대전교육청 “경쟁률 31.1대1 기록”

22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됐던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5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1,680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3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급 교행일반의 경우 47명 채용에 1,414명의 출원으로 30.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6년(97명 선발, 2,423명 지원, 25대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밖에 직렬별 경쟁률은 △공채-9급 교행장애 20대1(2명 모집, 40명 출원), 9급 교행저소득 10대1(1명, 10명) △특채-9급 전산 54대1(4명, 216명) 등이다.

한편 출원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57.7%(970명), 남성 42.3%(710명)로 여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출원결과를 살펴보면 28~32세가 723명(43%)로 가장 많았으며, 23~27세 698명(41.6%), 18~22세 52명(3.1%)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라 기존에 원서접수가 불가능했던 33세 이상의 수험생은 207명으로 1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등 5과목(5지 선다, 100분)으로 5월 9일 치러진다. 이후 시험일정은 5월 19일 필기합격발표, 5월 27일 면접, 6월 2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