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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방부 군무원 모집 시험 경쟁률이 24대 1을 넘는 등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올해 국방부 군무원 채용시험에는 161명 모집에 3천995명이 지원, 2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63명 모집에 4천794명이 지원해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작년보다 6.6%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작년보다 지원자 수는 줄었지만 모집인원 축소에 따라 경쟁률이 올라간 것.

   특히 9급 행정직의 경우 13명 모집에 1천104명이 지원, 가장 높은 8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급 중에서는 건축 47대 1, 군사정보 34대 1이었고 9급에서는 전산 45대 1, 기술정보 20.8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국방부와 별도로 모집하는 육군 군무원 모집시험에는 262명 모집에 5천48명이 지원, 평균 19.3대 1이었고 해군은 214명 모집에 4천56명이 지원,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