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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담양군은 13일 \"신규 공무원 임용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달인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규 임용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읍.면에 몇개월간 배치해 잔심부름을 맡기는,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은 임용 예정자 12명을 이달 말부터 12월 초까지 본청과 읍면에 배치하되, 1개월 단위로 순환배치해 군정 업무를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은 업무 수습과 함께 실무 보조 역할을 하고 근무태도, 구성원들과 관계, 조직 적응도 등을 부서장으로부터 평가받으며 평가점수는 임용 시 반영된다.

   이들은 또 죽녹원, 가사문학관,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와 노인복지시설,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장 등도 방문해 군의 역사와 군정 흐름도 파악하게 된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공개경쟁 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이 업무를 일찍 파악하고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갖춰 발령과 동시에 원활하게 일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