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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지방직 “한국사, 합격의 필요충분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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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09-09-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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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 필요

하반기 지방직 시험이 어느덧 32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임박한 가운데,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 역시 행정안전부에 출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즉, 국가직 9급과 상반기 지방직은 물론 최근에 치러진 국가직 7급 시험까지 출제경향을 꼼꼼하게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이들 시험에서는 공통적으로 특정과목의 난도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크게 높았던 바 있다. 먼저 국가직 9급에서는 한국사가 합격을 좌우할 과목으로 지목됐다. ‘3·1운동 전후 상황과 관련된 문제’, ‘6·25전쟁 이전의 북한체제문제’를 비롯해, 지문 보기 중 대략 10% 정도가 수험생에게는 생소한 부분에서 출제됐다.

상반기 지방직에서 국어는 한자 문제를 포함하면 난도 높은 어휘 문제가 6문항 정도로 꼽힌 가운데, 독해의 출제비중이 13문항으로 크게 늘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다.

최근에 치러진 국가직 7급에서 한국사는 전체적인 흐름은 물론이고 사건 하나하나의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을 정도로 출제되어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한국사 폭탄을 맞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종합해 보면 올해 행정안전부가 출제한 3번의 시험 중 2번은 한국사의 난도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7급 시험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2008년 국가직 7급, 2008년 하반기 지방직, 2009년 국가직 7급 등 연속으로 치러진 시험 모두에서 한국사는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과목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분석해 보면, 이번 시험에서도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은 높은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시험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일선에서 수험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들은 이해위주로 정확하게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먼저 송호상 교수는 “공무원시험은 대입수능처럼 특정 기준을 가지고 학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라며 “기출된 문제를 피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늘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다.”라고 한국사의 난도가 높아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송교수는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기준이 필요하니 행정안전부에 건의해서 시험범위를 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저 암기만 하지 말고 사실 하나하나를 이해해야하며 기출문제 수준에서 조금 더 높게 공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유상 교수는 “우선적으로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교재나 수험서에 나오는 사진과 그림, 지도 등도 잘 익혀두어야 한다.”라며 “암기에 주력하지 말고 전반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가 많은 기형적인 시험에 대비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재준 교수는 “기형적인 시험을 가지고 이것을 대비하는 공부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라며 “내년에는 올해처럼 어렵게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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