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한국사 - 5.22 상반기 지방직 과목별 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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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상반기 지방직 과목별 강평 ③ 한국사
우선 출제된 문제를 단원별로 분석해 보면, 전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역사학의 바른 이해 파트와 선사시대 파트에서도 점수 주기식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고대의 정치 파트도 이미 서울시에서 다루어진 적이 있는 지증왕의 업적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이한 점은 정치사에서 매년 2문제 이상씩 다루어지던 붕당 관련 문제가 단 한 문제만 출제되었다는 것인데, 이 역시 광해군의 중립외교와 관련된 평이한 문제였다.
경제사 파트에서는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전시과나 과전법 등 토지제도와 관련된 문제는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고. 삼국시대 경제 체제와 통일신라시대 정전 지급을 비교하는 문제, 중세와 근세의 경제활동 전반들 묻는 문제가 각각 1문제, 임진왜란 이후 수취체제의 변동 과정에 대한 문제 1문제가 출제되었다.
사회사 파트에서는 고려 노비 관련 문제와 작년 국가직 시험에 이어 홍경래의 난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화사 파트의 비중이 높아지는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여 이 부분에서 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고대 역사서의 간행, 의상의 원융사상, 고려시대 『상정고금예문』이 간행된 시기를 묻는 문제, 조선시대 예술 전반, 실학이 등장한 배경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근현대사의 비중이 다소 감소했는데, 개항기와 일제사 파트에서 각각 1문제, 2문제가 출제되었을 뿐이다. 개항기는 독립협회의 만민공동회 때 백정 박성춘의 연설문이 제시되었고, 일제사와 관련해서는 제2차 조선교육(1922)이 발표된 배경을 묻는 문제와 일제시대 소작쟁의의 변천과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사에서는 모스크바 3상회의와 4·19 관련 문제가 각각 1문제씩 출제되었다.
전반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매우 평이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쟁점을 묻는 문제라 할지라도 국가직 문제는 여러 군데 함정을 두고, 문제를 몇 번씩 꼬아놓은 형태였다면, 이번 시험문제는 이에 비해 상당히 정직했으며, 수험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원 사료의 경우에도 백정 박성춘의 만민공동회 연설문이라든지, 제2차 조선교육령 발췌문 등 비교적 익숙한 사료들이 원형대로 출제되어 정상적으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합격권 학생들의 점수는 90점으로 추정되며, 만점이 전체의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을 통해 공무원 한국사 문제의 확실한 변화로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단순 암기식의 단답형 문제가 절대로 출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서술식 단답형 문제와 자료 제시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내용 이해가 필요하며, 한 시대에 국한하여 세부적 내용을 검토하기 보다는 통시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연결 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유형의 한국사 시험에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앞 글자 따기 식으로 단순 암기를 하지 말고, 전체 내용을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사료를 꼼꼼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전 범위에 걸쳐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에는 어느 한 부분이 약한 경우 만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위주로 약점 체크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시험이었다고 생각된다.
우선 출제된 문제를 단원별로 분석해 보면, 전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역사학의 바른 이해 파트와 선사시대 파트에서도 점수 주기식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고대의 정치 파트도 이미 서울시에서 다루어진 적이 있는 지증왕의 업적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이한 점은 정치사에서 매년 2문제 이상씩 다루어지던 붕당 관련 문제가 단 한 문제만 출제되었다는 것인데, 이 역시 광해군의 중립외교와 관련된 평이한 문제였다.
경제사 파트에서는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전시과나 과전법 등 토지제도와 관련된 문제는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고. 삼국시대 경제 체제와 통일신라시대 정전 지급을 비교하는 문제, 중세와 근세의 경제활동 전반들 묻는 문제가 각각 1문제, 임진왜란 이후 수취체제의 변동 과정에 대한 문제 1문제가 출제되었다.
사회사 파트에서는 고려 노비 관련 문제와 작년 국가직 시험에 이어 홍경래의 난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화사 파트의 비중이 높아지는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여 이 부분에서 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고대 역사서의 간행, 의상의 원융사상, 고려시대 『상정고금예문』이 간행된 시기를 묻는 문제, 조선시대 예술 전반, 실학이 등장한 배경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근현대사의 비중이 다소 감소했는데, 개항기와 일제사 파트에서 각각 1문제, 2문제가 출제되었을 뿐이다. 개항기는 독립협회의 만민공동회 때 백정 박성춘의 연설문이 제시되었고, 일제사와 관련해서는 제2차 조선교육(1922)이 발표된 배경을 묻는 문제와 일제시대 소작쟁의의 변천과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사에서는 모스크바 3상회의와 4·19 관련 문제가 각각 1문제씩 출제되었다.
전반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매우 평이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쟁점을 묻는 문제라 할지라도 국가직 문제는 여러 군데 함정을 두고, 문제를 몇 번씩 꼬아놓은 형태였다면, 이번 시험문제는 이에 비해 상당히 정직했으며, 수험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원 사료의 경우에도 백정 박성춘의 만민공동회 연설문이라든지, 제2차 조선교육령 발췌문 등 비교적 익숙한 사료들이 원형대로 출제되어 정상적으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합격권 학생들의 점수는 90점으로 추정되며, 만점이 전체의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을 통해 공무원 한국사 문제의 확실한 변화로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단순 암기식의 단답형 문제가 절대로 출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서술식 단답형 문제와 자료 제시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내용 이해가 필요하며, 한 시대에 국한하여 세부적 내용을 검토하기 보다는 통시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연결 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유형의 한국사 시험에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앞 글자 따기 식으로 단순 암기를 하지 말고, 전체 내용을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사료를 꼼꼼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전 범위에 걸쳐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에는 어느 한 부분이 약한 경우 만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위주로 약점 체크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시험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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