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전체 응시대상자 41,256명 중 14,137명 응시, 34.3% 기록

각 체신청별로 200대 1을 육박,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7개 지역에서 최종 286명을 선발하는 계리직 10급 공무원 시험이 지난 7월 24일 실시된 결과 응시대상자 41,256명 중 14,137명이 응시하여 34.3%의 저조한 응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체신청은 강원도로 17명 선발에 1,375명이 출원했고, 이중 383명이 응시하여 27.9%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 같은 저조한 응시율은 다른 체신청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계리직 10급 기능직 공무원 시험의 각 체신청별 선발인원 및 응시율을 살펴보면 ▲서울 100명 모집, 15,261명 출원, 5,368명 응시, 응시율 35.2% ▲부산 46명 모집, 7,662명 출원, 2,790명 응시, 응시율 36.4% ▲강원 17명 모집, 1,375명 출원, 383명 응시, 응시율 27.9% ▲충청 31명 모집, 4,513명 출원, 1,456명 응시, 응시율 32.3% ▲전남 29명 모집, 2,831명 출원, 930명 응시, 응시율 32.9% ▲경북 49명 모집, 7,594명 출원, 2,606명 응시, 응시율 34.3% ▲전북 14명 모집, 2,020명 출원, 604명 응시, 응시율 29.9% 등이다.

이번 응시율과 관련하여 한 수험전문가는 “일반직 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원서접수를 한 후 시험 준비 부족과 사회적 인식 등으로 시험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7월 24일 필기시험이 진행된 계리직 10급 기능직 시험은 8월 16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후 면접시험을 9월 4일 실시, 최종합격자를 9월 10일 확정하게 된다.

한편, 계리직 공무원위 하는 업무는 보통 우체국 금융업무, 회계업무, 현업창구업무, 현구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 및 우편통계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