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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방, 적격자 찾기 힘들었다”
최종 152명 합격, 선발예정인원보다 42명 적어

2010년도 제1회 전남 소방공무원 시험의 최종합격자가 6일 결정됐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52명으로 선발예정인원 194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소방과 구급(여), 항공소방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에서 예정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한 분야는 제한경쟁 특별채용이 대부분이었으며 구조 3명, 구급 남 10명, 운전 23명, 통신 4명, 소방정 1명 등이다.

특히 운전분야의 경우 3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단 7명만이 적격자도 선발됐다.

올해 전남 소방공무원 시험의 모집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일반소방 91명 ▲구조 7명 ▲ 급(남) 20명 ▲구급(여) 20명 ▲운전 7명 ▲통신 5명 ▲소방정 1명 ▲항공소방 1명 등이다.

이들 최종합격자 152명은 오는 10월 15일 신규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규채용후보자 등록은 전라남도 소방본부에서 등록하면 되고, 지정된 등록 장소 및 시간 내에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임용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 처리된다.

필기시험 성적조회는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최종 19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올해 시험에는 1,700명이 출원했고, 응시대상자 1,677명(항공소방은 필기시험 생략) 중 1,213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공채 시험의 경우 지방소방사 일반이 91명 모집에 1,152명이 출원했고, 이중 827명이 응시하여 71.7%의 응시율을 보였다. 또 50명을 선발하는 구급의 경우 267명의 응시대상자 중 189명이 응시하여 70.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