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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국가직 7급 면접, 사전조사서 거짓 없어야”
본인의 경험에 대한 답변 준비, 시사·상식 대비도 철저히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의 면접시험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해당 수험생들은 면접 대비에 한창이다.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면접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유의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사전조사서 작성 내용, 충분한 답변 준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직 면접시험의 경우 시험 당일, 응시생들은 사전조사서를 작성하게 되며, 면접위원은 이를 바탕으로 공직적합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에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작성하게 되는 사전조사서를 거짓 없이 작성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최근 면접시험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응시생이 작성한 사전조사서에 초점을 맞춰 공직자로서의 적합성을 평가하게 된다”며 “응시생들은 사실에 입각하여 사전조사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예측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위 전문가는 “설사 면접시험장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게 되면 응시생들은 당황하여 아예 답변을 못하거나 아니면 논점에서 벗어난 답을 하기가 쉽다”며 “이럴 때는 당황하여 우왕좌왕 답변을 하려하기 보다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조사서는 미리 준비한 자료를 보거나 참고하여 작성할 수 없다.

■깔끔한 옷차림은 기본
면접시험에서 옷차림은 첫인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때문에 응시생들은 면접위원에게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옷차림을 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짙은 남색, 회색톤의 양복에 흰색, 베이지, 옅은 푸른색 등의 와이셔츠가 깔끔해 보이며 양말은 검은 색이나 짙은 계열로 신는다. 또한 수염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넥타이도 깔끔하게 다려 입어야 하며 구두는 깨끗하게 솔질하고 굽이 심하게 닳은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여성은 무릎길이의 투피스 치마 정장이 일반적이며 회색이나 검정색 또는 베이지색이나 브라운 톤이 무난하다. 핸드백, 구두, 스타킹은 의상과 비슷한 색상이 무난하며 액세서리는 되도록 피하고 머리가 길 경우 단정하게 묶는 것이 좋다.

■시사·상식 체크해야~
최근 국가직 면접시험은 시사·상식의 비중은 줄어들고 경험형 질문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시사·상식의 비중이 낮을 뿐이지 출제가 아예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응시생들은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최근 시사성 있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수험전문가 B씨는“시험 당일의 뉴스 내용이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경제면, 정치면 등을 유의해서 마지막까지 면접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