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남만 늘었나 우리도 늘었다”

작년대비 41.7% 상승…9급 행정일반 97명 채용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이 지난 10일 공고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라북도에서 채용하는 공무원은 총 204명이다. 작년에 144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41.7%가 증가했다.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7급-행정일반 4명, 수의 3명 △9급-행정일반 97명, 행정장애 3명, 행정저소득 1명, 세무 4명, 사회복지 8명, 토목 15명, 건축 8명 등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9급 행정일반직은 작년보다 35명이 늘어난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거주지제한은 9급 일반행정의 경우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시험 최종일까지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가 ‘전라북도내 해당 시·군으로 되어 있는 자’로 적용되지만 전주, 군산, 완주 지역 및 그 외 모든 직렬은 ‘전라북도내로 되어 있는 자’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연령은 8·9급 18세 이상, 7급 및 연구·지도사 20세 이상이다. 원서접수는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local. gosi.go.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시험일정은 △제1회-3월 7~ 10일 원서접수, 5월 14일 필기시험, 6월 24일 필기합격발표, 7월 11~14일 면접시험, 7월 22일 최종합격발표 △제2회-8월 8~10일 원서접수, 10월 8일 필기시험, 10월 28일 필기합격발표, 11월 8일 면접시험, 11월 15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남과 마찬가지로 전라북도 역시 2013년부터 거주지 제한요건으로 등록기준지 요건이 폐지되고 주민등록지 합산요건(3년)이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