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방직 채용인원, “화끈하게 증가”

총 391명 선발…9급 행정일반 2배 이상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채용 공고가 7일 발표됐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391명으로, 지난해(226명)보다 무려 165명이 늘어났다. 특히, 작년 71명 채용에 그쳤던 9급 행정일반직은 2배 이상 늘어난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은 △9급-행정일반 150명, 행정저소득 4명, 행정장애 10명, 외국어능력자 9명, 세무 3명, 전산 3명, 사회복지 11명, 농업 22명, 토목 29명, 건축 8명, 보건 23명, 디자인 2명 △7급-행정일반 18명, 수의 6명 △지도사-농업 13명 등이다.

지난해 채용이 없었던 세무직은 올해 3명을 선발하고, 7급 행정일반 역시 7명에서 2배 이상인 18명으로 채용규모가 증가했다. 응시연령은 8·9급 18세 이상, 7급·연구사 및 지도사 20세 이상 등이다.

거주지는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전라남도내로 되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지역모집 군(고흥, 해남, 완도, 진도, 신안)에는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본인 또는 그 직계존속이 응시하고자 하는 군에 5년 이상 거주하였거나, 거주하고 있는 자’만이 응시할 수 있다.

2011년 전남지방직 시험은 △제1회-3월 2~8일 원서접수, 5월 14일 필기시험, 6월 16일 필기합격발표, 7월 20~21일 면접시험, 7월 28일 최종합격발표 △제2회-4월 4~8일 원서접수, 8월 13일 필기시험, 8월 30일 필기합격발표, 9월 22일 면접시험, 9월 29일 최종합격발표 △제3회-4월 18~22일 원서접수, 10월 8일 필기시험, 10월 27일 필기합격발표, 11월 17일 면접시험, 11월 24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3년부터는 거주지 제한요건으로 등록기준지 요건이 폐지되며, 주민등록지 합산요건(3년)이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