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무원 내년까지 2,94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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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00명 선발, 2014년 1,140명 충원 계획
내년까지 복지공무원이 3천명 가까이 증원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보고에서 안전행정부는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선에서 복지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존에 계획된 복지공무원을 올해 1800명, 2014년에 1140명 등 총 2,940명을 조속히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복지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공무원 증원을 당초보다 앞당기고 복지직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도 했다.
안행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인사평가시 가점 부여, 사회복지업무 수당 인상 등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사기 진작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간 행정직은 일도 많지만 승진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고 여겨 복지업무를 기피해 왔기 때문이다.
안행부는 또 관계부처와 함께 복지공무원 추가 증원을 포함해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체국?농협 등과 협력해 민원?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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