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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VS 지방직,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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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0회 작성일 13-07-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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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VS 지방직, 당신의 선택은?
고교 이수과목의 선택과목 도입,
선택의 폭 넓어져 적성과 희망에 따른 신중한 판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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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시험은 25일, 지방직 9급 시험은 53일이 남은 현재,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지방직 7급의 경우에는 국가직 7급 시험에 비해 선발하는 직렬과 인원이 워낙 적어 이중응시에 애를 먹는 반면, 9급 수험생들은 대부분 지방직 9급도 병행하여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교 이수과목의 선택과목 도입으로 인해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예년의 경우 관세직, 출입국관리직 등 국가직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국가직 시험 이후 지방직 시험까지 짧은 기간 동안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었다. 새로운 2가지의 과목을 단기간 공부로 합격권에 들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험과목이 같은 일반행정직렬과 기술직렬, 그리고 세법에서 지방세법으로 한과목만 변경하면 되는 세무직렬 수험생 정도만 2가지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선택과목으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일부 전문직렬을 제외하고 거의 대다수의 직렬에 응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직임용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고민이 함께 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수험생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국가직과 지방직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봤다.

■ 현직 공무원들이 말하는 국가직과 지방직

과거 모든 공무원은 현재의 국가직 공무원처럼 중앙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선발되어 배치되는 형식이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면서 지방공무원 선발은 권한이 강화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국가직 공무원이 중앙정부 하부기관인 세관, 세무서 등에서 주로 근무하고, 지방직 공무원은 동사무소,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기관에서 근무하는 것과 직렬별 업무가 다른 것 등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외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현직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부산본부세관에 관세직렬 공무원으로 임용한 K모씨는 국가직 공무원에 대해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 외 보수나 기타 다른 면에서는 크게 다른 것은 없다”며 “업무량이나 업무강도는 지방직에 비해 높은 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힘든 점은 주기적으로 순환근무에 당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한다는 것”이라며 “솔직히 이런 점에서는 지방직 공무원들이 부러울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반해 경상남도 지방직 일반행정직렬 공무원으로 임용해 남해에서 근무 중인 L씨는 “근무지에서 크게 벗어날 일이 없어 안정적이고, 일도 다른 직렬에 비해 크게 힘든 점은 없다”면서도 “가끔은 답답한 일상에 지칠 때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 더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곳은?

전국에 20만명이 넘는 공시족들이 있지만 그들 중 정말 원하는 곳으로만 임용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공시족들은 몇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직과 지방직 응시직렬이 다른 수험생들도 많기 때문이다.

노량진에서 국가직, 지방직 세무직을 동시에 준비하는 J모씨는 “세무직렬을 준비하는 이유는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선발인원수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될 수 있다면 국가직이건, 지방직이건 심지어 다른 직렬이라도 크게 상관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국가직과 지방직 중 더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일단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지표로 보아서는 물론 국가직이 어렵다. 올해 국가직 응시인원은 무려 204,698명에 이르며 이중 합격이라는 결승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인원은 불과 2,738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지방직의 경우 올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방공무원의 선발예정인원을 증원했고, 평균 경쟁률도 국가직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게다가 국가직이라는 큰 경험을 넘고온 수험생들에게는 아무래도 유리한 시험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방심은 금물. 지방직도 소위 인기직렬인 일반행정직렬 세무직렬 등의 경쟁률은 40대 1을 우습게 넘어선다.

■결국 선택은 적성과 희망에 따라

결국 지방직과 국가직 공무원은 각기 장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고 공직임용의 꿈에 대한 선택지이다.
막연하게 ‘공무원’이라는 안정된 삶을 가지고 싶은 욕구보다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되묻고 그것이 국가직 공무원이라면 남은 25일이라는 기간 모든 것을 쏟아붇고 만약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전략적인 수험계획으로 나중에 치러지는 지방직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다.

다만 뒤늦게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국가직 시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의 ‘변명거리’나 ‘비빌 언덕’이 된다면, 그 수험생은 아무것도 얻지 못 하게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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