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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61%, 국가직 9급 ‘4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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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5회 작성일 13-07-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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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61%, 국가직 9급 ‘4월’ 선호
본지 설문조사, 혹서기 이전 4~6월 적극 지지


내년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일정이 예년과 같은 4월 중으로 앞당겨질까? 안전행정부가 내년 시험일정과 관련해 의견청취에 나서면서 수험생과 수험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같은 4월, 7월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급 공채 시험은 고교이수과목이 편입되면서 고교졸업생들의 시험준비 등을 감안해 시험일정이 7월 말로 늦춰졌다. 하지만 내년에는 시험과목 개편한지 2년째로 접어들기 때문에 시험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안정행정부도 최근 내년 시험일정과 관련 수험생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예전과 같은 시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본지는 법률저널공무원과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9꿈사 수험 커뮤니티를 통해 시험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예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550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했다.

▶9급 4월, 7급 7월 실시 선호도 ‘뚜렷’
‘내년 시험일정 변경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67%(371명)가 찬성했고 반대는 18%(97명)에 그쳤다.
‘내년 국가직 9급 시행, 원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62%가 4월 실시를 희망했고 다음으로 7월 12%, 5월 11% 등으로 나타났다. 6월 4%, 8월 이후 시행 8%였다. 결국 수험생 73%가 4~5월 시행에 무게를 뒀다.

국가직 7급 또한 예년과 같은 7월 시행을 적극적으로 선호했다. 7월 시행이 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월 21%, 4월 16%, 기타 5월, 8월 등은 11%로 나타났다. 6~7월 시행 선호도가 47%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

특히 거주지에 따른 응시제한이 없는 서울시 지방직의 경우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6월 선호도가 뚜렷했다.
응답자의 51%가 6월을 희망했고 이어 9월 19%, 7월 12%, 8월 9% 등의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지방직 7·9급에도 비슷한 비율를 보여 대다수 수험생들은 예년의 시험시행 주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데에 중론을 모았다.

이는 9급 시험이 혹서기에 치러지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다수 수험생들은 “여름에 시험을 치르게 되면 더워서 체력과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이 크므로 국가시험은 혹한기 혹서기를 피해서 치러주는 것이 수험생을 배려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눈에 띄는 점은 수험생활을 길게 한 수험생일수록 찬성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이는 올해 시험에 실패할 경우 빠르게 다음 기회를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안행부가 최근 수험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본지 설문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대체로 올해보다는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안행부 관계자는 “내년도 시험일정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단계”라며 “올해 9급시험이 끝난 후 여러 시험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시험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현재로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량진 수험가의 전문가들 또한 “올해 날이 더워지면서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들이 예년과 같은 일정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고교이수과목의 선태과목도입 등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든 시기에 시험을 치르게 됐지만 내년부터는 수험생들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서울시 등 지자체들은 일단 안전행정부의 국가직 시험 일정 확정과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인사과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 내부에서 내년 시험 일정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도 “국가직이 일정을 변경하면 안행부에서 지침이 내려와 자연스럽게 나머지 시험들도 따라 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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