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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④ 국회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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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0회 작성일 13-10-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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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④ 국회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내년부터 한국사 도입ㆍ전공과목 강화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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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효율적인 수험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공무원 시험의 직렬별 특성과 경쟁률, 출제경향 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국회직 9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본다.

■국회직 9급 어떤 점이 다른가

국회직 9급은 다른 직렬에 비해 다소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직렬에서 차이를 보인다. 국회직 9급은 사서직, 속기직, 경위직, 전산직, 토목직, 건축직, 기계직, 전기직, 통신기술직으로 모두 9개의 직렬로 나뉜다. 공무원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기 쉬운 일반행정직은 선발하지 않는다. 각 직렬에서 매년 일정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한다. 올해는 속기직과 사서직, 기계직의 3개 직렬에서 8명만을 선발했다.

응시요건도 다른 공무원 임용시험이 보통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데 반해 각 직렬마다 필요한 자격사항이 있다.

△사서직 : 준사서자격증 이상의 소지자 △속기직 : 한글속기 3급 이상 소지자 △경위직 : 체격, 시력(교정시력 포함 0. 8이상), 청력(좌우 각각 40dB 이하 소리 인지 가능) 기준 이상인 자 △전산직 : 기술사, 기사, 산업기사 등 각 직렬별 특성에 맞는 자격을 요구한다.

일정하지 않은 선발인원과 자격요건은 수험생들이 국회직 9급에 도전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다른 공무원 시험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면과 근무지가 국회라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낮은 합격선을 들 수 있다. 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격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수험생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다.

■최근 3년간 경쟁률ㆍ합격선은?

국회직 9급 시험의 지난 3년간 선발예정인원은 2011년 5개 직렬에서 24명, 2012년 5개 직렬에서 10명, 2013년 3개 직렬에서 10명이었다. 극소수의 인원을 선발하는 시험답게 경쟁률도 높다. 그러나 비교적 높은 난이도와 자격여부, 실기시험이 중요한 특성상 합격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경쟁률
2011년에는 24명 선발에 2,101명이 지원해 전체 8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직렬은 경위직으로 2명 모집에 446명이 지원해 223대 1을 보였다. 이어 전산직 일반 118대 1, 건축직 102대 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직렬은 속기직 장애로 1명 선발에 2명이 지원, 경쟁률은 2대 1에 불과했다. 이 외에 각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속기직 일반 53대 1 △사서직 일반 80대 1 △사서직 장애 8대 1 △전산직 장애 12대1이었다.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 실제 응시율은 57.6%에 그쳤다.

2012년에는 최종 10명 선발에 1,470명이 출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1년에 이어 경위직의 경쟁률이 231.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2명을 선발하는 전산직에 448명이 지원, 2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 속기직 45.3대 1, 기계직과 전기직의 경쟁률은 각각 103대 1과 89대 1이었다.

올해는 8명 선발에 1,010명이 지원, 경쟁률은 126.3대 1이었다. 기계직이 293대 1로 가장 높았고 사서직은 178대 1, 속기직은 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평균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선발 직렬과 인원이 줄어들면서 각 직렬별 경쟁률은 오히려 크게 높아졌다. 응시율은 49.44%에 불과해 지원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합격선
2011년 각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속기직 63.50점 △사서직 67점 △경위직 80점 △전산직 - 일반 73점, 장애 52점 △건축 67.50점 등으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경위직을 제외하고는 60점~70점 사이로 확인되었다.

2012년에도 경위직 합격선이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산직 69점, 속기직 61점, 전기직 52.5점으로 뒤를 이었다.

3개 직렬에서만 선발이 이뤄진 올해 합격선은 기계직 68점, 사서직 67.5점, 속기직 67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필기시험 출제경향과 대비책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은 각 직렬별로 시험과목이 크게 상이해 일반적인 출제경향을 논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어학과목이 특히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올해는 어학과목에 비해 전공과목이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또 응시생들의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것도 국회직 9급시험의 특징이다. 실제로 많은 응시생들이 시험장에서 느낀 체감난이도와 가채점 결과에 차이가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결국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실전연습을 반복해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내년부터 한국사가 시험과목에 도입되고 각 직렬별 전공특성이 강화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올해 어학과목에 비해 전공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던 경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기존에 높은 난이도를 유지하며 변별력을 높여왔던 어학과목도 기본을 탄탄히 갖춰야 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소수의 선발인원과 매년 선발직렬이 일정하지 않은 면은 국회직 9급시험을 준비하는 난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응시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과 합격선이 크게 높지 않은 점,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특성을 고려하면 국회직 9급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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