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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① 법원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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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13-12-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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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① 법원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선발인원ㆍ업무 매력적…경쟁률 상승 예상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효율적인 수험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공무원 시험의 직렬별 특성과 경쟁률, 출제경향 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본다.

▶법원직 9급 어떤 점이 유리할까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은 매년 실시되는 공무원 선발시험 중 가장 먼저 실시되는 시험 중 하나다. 다른 국가직ㆍ지방직 시험과 별도의 일정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법원사무직렬에 지원하는 경우 형법과 형사소송법 등 과목이 겹치는 검찰직과 병행해 준비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다.

비교적 많은 수의 선발인원과 전국 단위 선발로 지역 요건 등이 없는 것도 수험생들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전국 단위 선발이 실시된 2011년 이후 매년 350명 이상의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법원사무직의 경우 2011년 선발예정인원은 323명이었고, 2014년에는 더욱 늘어난 391명이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358명이었다. 등기사무직은 상대적으로 선발인원이 적다. 2011년에는 57명 선발 예정으로 시험이 치러졌으며 2012년 선발예정인원은 44명, 올해는 크게 줄어든 22명이었다.

시험에 합격한 후 법원직 공무원은 판사를 보조해 재판 진행 과정에 관련된 서류를 작성하고 민원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또 호적, 공탁경매, 재산명시 신청, 지급명령신청 등 서류 접수 업무를 수행한다. 비교적 단독 처리 업무가 많아 간섭이 적다는 것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쟁률과 합격선

-경쟁률
2011년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지역별 선발이 진행됐던 2010년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춘천 지역 법원사무직렬의 경쟁률은 18.6대 1이었고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대구 지역 법원사무직렬의 경쟁률은 무려 55대 1에 달했다. 등기사무직렬을 포함한 평균 경쟁률은 26.9대 1이었다.

하지만 전국 단위 선발이 실시되고 전체 선발인원을 100여명 이상 증원한 2011년 경쟁률은 16.7대 1로 내려갔다. 선발인원이 더욱 늘어난 2012년의 경쟁률은 더 낮아졌다. 법원사무직렬 391명, 등기사무직렬 44명 등 총 43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치러진 시험에 6,390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14.7대 1이었다.

올해는 2012년에 비해 줄어든 선발예정인원과 늘어난 지원자로 인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총 380명 선발에 7,374명이 지원, 경쟁률은 19.4대 1이었다. 법원사무직의 경쟁률은 19.1대 1, 등기사무직은 24.3대 1이었다.

경쟁률은 선발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공무원 시험 전반에 걸친 높은 인기와 사법시험 폐지로 인한 수험생 유입 등으로 당분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합격선
필기시험 합격선은 3년 연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합격선은 법원사무직렬 일반직 76.5점, 장애인 62점, 등기사무직렬 71점이었다.

2012년에는 합격선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등기사무직렬 합격선 상승이 컸다. 법원사무직렬의 합격선은 일반 80점, 장애인 63.5점, 저소득 67.5점이었다. 등기사무직은 2011년에 비해 7.5점 상승해 일반 78.5점을 기록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모집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해 합격자가 없었다.

올해 합격선은 법원사무직렬이 일반 82점(합격인원 340명), 장애인 60.5점(합격인원 23명), 저소득 76점(합격인원 5명)이었고, 등기사무직은 일반 79.5점(합격인원 21명), 장애인 67점(합격인원 2명)이었다.

▶필기시험 출제경향과 대비책

올해 필기시험 과목별 평균점수(일반)는 형법이 90.9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사(88점)와 민법(87.25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영어와 국어는 각각 72.97점, 82.9점의 낮은 점수를 보였다.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은 법과목에 비해 어학과목의 성적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는 높은 난이도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어학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 경우 합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최근 국어와 영어는 수능형 지문의 출제로 문제풀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시간안배와 긴 지문을 빠른 시간내에 풀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올해 국어는 다양한 문학작품이 제시됐고 영어는 독해 문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국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문학작품을 접해야 한다. 영어의 경우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일정 분량을 독해 지문을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어학과목에 비해 헌법, 형법, 민사소송법 등 법과목 필기시험 합격선은 상당히 고득점이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득점이 필요한 과목이므로 출제경향에 맞춘 효율적인 공부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중요하다. 법과목 시험문제의 전반적인 출제경향과 마찬가지로 판례의 비중이 높다. 판례 내용을 깊이 있게 물어 보기 보다는 결론 위주의 출제가 많으므로 중요 판례와 최신 판례의 결론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최종관문, 면접시험에 대비해야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은 면접시험 탈락자가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적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단 한명의 면접시험 탈락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14명이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법원행정처는 그간 하루 동안 토론식 집단면접과 질문ㆍ답변식 개별면접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일반면접과 심층면접 방식으로 이틀간 진행하도록 변경했다.

일반면접은 기존의 개별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개인별로 20분간 진행되면 일반면접을 통해 부적격자로 의심되는 자에 한해 2단계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이처럼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그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졌다. 면접 질문은 법원직 공무원으로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적인 사안,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충분한 연습을 통해 면접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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