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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탐방③ 국회직 8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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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76회 작성일 13-1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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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탐방③ 국회직 8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높은 경쟁률ㆍ난이도…출제경향 맞춤 학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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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효율적인 수험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공무원 시험의 직렬별 특성과 경쟁률, 출제경향 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국회직 8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본다.

▶국회직 8급 어떤 점이 다른가

국회직 8급 공채 시험은 극소수의 선발인원으로 인한 높은 경쟁률과 다른 시험에 비해 유난히 높은 난이도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렬에 비해 빠른 승진과 좋은 근무환경 등 매력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난이도가 높은 탓에 과락률이 높은 것도 국회직 8급의 특징이다. 최근 4년 동안의 과락률이 무려 88.8%에 달해 수험가에서는 과락만 넘기면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와 같이 높은 과락률은 시험문제가 어렵다는 것 외에 다른 시험과 병행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회직 8급 시험과목은 국어와 영어,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6과목이다. 이처럼 국가직 7ㆍ9급과 겹치는 과목이 많아 7ㆍ9급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함께 도전하지만 국회직 8급의 높은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과락률을 높인다는 것.

수험전문가 A씨는 “국회직이 다른 시험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출제경향에 맞춰 충실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경쟁률ㆍ합격선은?

국회직 8급 시험의 지난 3년간 선발예정인원은 2011년 13명(일반 12명, 장애 1명), 2012년 15명(일반 14명, 장애 1명), 2013년 13명(일반 12명, 장애 1명)이었다. 이처럼 극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하는 시험인 만큼 경쟁률도 높다. 또 높은 난이도와 과락률로 인해 합격선이 비교적 낮은 것도 국회직 8급 시험의 특징이다.

-경쟁률
2011년에는 13명 선발에 9,682명이 지원해 75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응시율은 51%에 불과했고 시험에 실제로 응시한 5,028명 중 4,287명이 과락했다.

최종 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치러진 2012년 출원인원은 8,973명으로 경쟁률은 598.2대 1이었다. 응시율은 51.87%에 불과해 실질 경쟁률은 302.4대 1로 낮아졌다. 과락률은 더 높아져 2012년 국회직 8급 시험 과락률은 무려 91%를 넘겼다.

올해 국회직 8급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9,759명으로 경쟁률은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768대 1을 나타냈다. 반면 응시율은 49.7%에 불과해 최근 3년 중 가장 낮았다.

-합격선
국회직 8급 시험은 지속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져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합격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영어와 경제학 난이도가 특히 높았던 2011년 필기시험 합격선은 행정 일반 71.66점, 지방인재 70.66점, 행정 장애 59.33점이었다.

응시생들이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고 어려웠다”고 평가했던 2012년 합격선은 더 낮아졌다. 행정 일반 68.5점, 행정 장애인 58.66점으로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23명이었다.

일부 수험생들에게 사상최악의 난이도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던 올해 필기시험 합격선은 행정 일반 66.67점, 지방인재 63.83점, 행정 장애 62.5점을 기록했다. 행정 일반과 지방인재의 경우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반면 행정 장애의 경우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경쟁률과 응시율을 보이며 합격선이 올라갔다.

▶필기시험 출제경향과 대비책

국회직 8급에 응시한 수험생들 대부분이 긴 지문으로 인한 시간안배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어, 영어 등 어학과목은 물론 전 과목이 긴 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다.

올해 시험을 치른 응시생 K씨는 경제학의 난이도에 대해 “CPA 1차의 경제학과목보다 어려웠다고 느꼈다”며 “일단 이만한 난이도의 시험을 지문이 엄청나게 길었던 국어, 그리고 헌법과목과 함께 85분 내에 풀어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불만을 전했다. 또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경제학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 7~8문제 이상을 찍어야만 하는 시험이 정상적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영어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국가직 7급 시험 영어과목에서 90점을 받았다는 응시생 L씨는 “영어 과목의 지문길이가 말도 안되게 길었다”며 “국회직 시험은 과락만 면해도 다행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결국 국회직 8급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긴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관건이다. 수험전문가 K씨는 “시험장에서 지문이 길고 어려운 문제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학과목은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물론 어느 직렬에서나 합격의 열쇠다. 특히 국회직 8급 시험 어학과목은 다른 직렬에 비해 높은 어휘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합격생 L씨는 “매일 일정량의 어휘를 소화하는 습관을 들이고 독해와 연계해서 공부한다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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