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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⑥ 관세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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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8회 작성일 13-12-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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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⑥ 관세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퇴직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 높은 업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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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효율적인 수험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공무원 시험의 직렬별 특성과 경쟁률, 출제경향 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관세직 9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본다.

■ 관세직 9급, 어떤 매력이 있나?

국가직 9급시험 중 관세직은 유독 높은 응시율을 자랑한다. 전체 직렬 평균 응시율 72.9%를 기록한 지난해 시험에서 관세직(일반 기준)의 응시율은 82.5%였다. 2011년에도 관세직 응시율은 82%로 73.6%였던 평균 응시율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올해는 고교이수과목 도입, 시험일정 조정 등으로 예년에 비해 응시율(73.8%)이 크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평균 응시율(72.5%)을 상회했다.

이렇게 높은 응시율을 이끌어내는 관세직의 매력이 무엇일까?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관세직 9급의 매력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일반행정직 등 인기직렬에 비해 크게 낮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

두번째 이유는 관세직의 전문성이다. 관세 공무원은 수출입 물품의 통관 및 밀수단속, 조세범칙 사건의 조사, 심리, 관세의 부과와 감면, 징수 등의 업무를 집행한다. 타직렬에 비해 업무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역동성이 특징이다. 관세 공무원으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경우 관세사 1차시험과 2차시험 일부과목 면제해택이 있어 퇴직 후에도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또 관세직은 다른 직렬에 비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직내 각 분야를 순환 근무해야 하고 감시 등 일부 분야에서는 교대 근무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와 실력에 따른 대우, 능력발휘기회의 제공 등이 관세직 공무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과 수출입 물품이 늘어나면서 관세직 공무원 업무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직 선발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관세직 9급시험의 응시율을 높이는 이유 중 수험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지방직에서는 관세직을 선발하지 않아 1년에 한번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응시기회에서 다소 불리한 면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과 합격선, 만족도 높은 근무조건, 직무의 전문성 등 장점을 갖춘 관세직 9급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 최근 3년간 경쟁률 및 합격선

위에서 언급한대로 관세직 9급은 다른 직렬에 비해 낮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관세직 공무원의 수요가 늘고 역할이 커지면서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쟁률

2011년 관세직 9급은 108명 선발예정에 4,206명이 원서를 접수, 경쟁률은 38.9대 1을 보였다. 이는 같은 해 일반행정 전국모집 경쟁률 353.5대 1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10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치러진 2012년 관세직 9급시험에는 4,053명이 도전해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전국모집은 1,098.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양 직렬간 경쟁률은 3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올해는 102명 선발예정에 4,565명이 지원해 4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경쟁률은 665.2대 1로 여전히 큰 격차를 나타냈다.

△합격선

관세직 9급의 2011년과 2012년 합격선은 82점이었다. 일반행정 전국모집 합격선이 2011년 87점, 2012년 89.5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낮은 점수다.

고교이수과목이 올해부터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면서 합격선이 조정점수로 발표돼 예년같은 비교는 어렵지만 일반행정 전국모집 합격선은 393.54점, 관세직은 378.81점으로 나타나 여전히 점수차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관세직 9급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관세직 9급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의 공통과목과 관세법개론, 회계원리,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택 2)의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고교이수과목이 포함된 선택과목제도가 도입되면서 과목선택이 합격의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수험전문가들은 “시험의 난이도 예상이 무의미한 만큼 선택과목 선정에 있어서 수험생들이 가장 중시해야하는 부분은 높은 원점수 획득”이라며 “자신이 가장 잘하는 과목, 공부할 분량이 가급적 적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변경된 시험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올해는 7월에 시험이 치러졌지만 내년에는 다시 4월에 실시되기 때문에 줄어든 수험기간을 보충하기 위한 효율적인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 직렬에 동일한 문제로 출제되는 공통과목과 고교이수과목, 행정학개론을 제외한 관세직에 특유한 2개 과목의 대비책을 살펴보면, 먼저 관세법개론은 법령의 숙지가 중요하다. 관세직 합격자 S씨는 “관세법개론은 문제풀이보다는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을 반복해서 읽고 정리했다”며 “개정 법령도 확실히 체크해 둬야 한다”고 전했다.

회계원리는 회계학에서 원가회계와 중급회계가 제외된 부분으로 비교적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계산문제가 많아 시간안배 훈련을 충분히 해야 한다. 특히 각종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가급적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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