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만 9천여 명 지원…최종 61 대 1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시 12만 9천여 명 지원…최종 61 대 1
접수 취소자 당초 전망보다 적은 366명
서울시 공무원 채용 시험의 최종경쟁률은 61대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원서접수취소기간을 완료, 이같은 최종경쟁률을 발표했다. 서울시 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총 2,123명 선발에 129,744명이 최종 지원, 약 6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와 수험계 등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 시험에 1,780여 명이 접수를 취소할 것으로 봤지만 전망과 달리 최종유효접수 결과, 접수 취소자는 366명에 불과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61.3대 1의 경쟁률 보다 61.1로 소폭 낮아지게 된 것이다.
일행 9급에서는 162명이, 세무 9급에서는 11명이 접수를 취소했으며, 건축 7급 및 일반토목 등 시간선택제 일부 직렬에서는 접수 취소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행정직군 주요 직렬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일행 7급은 71명 선발에 11,688명이 지원해 164.6대 1의 경쟁률을, 일행 9급은 727명 선발에 75,559명이 지원, 103.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세무 9급은 158명 선발에 9,134명이 지원해 57.8대 1의 경쟁률을, 전산 9급은 13명 선발에 1,602명이 지원, 1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명을 선발하는 속기직의 경우 접수취소기간 중 1명만이 백지화해 204대 1(취소전 205대 1)의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보건 9급이 258.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10명 선발에 2,588명 지원) 그 다음 일반농업 9급 3명 선발에 732명이 지원해 244대 1로 이 또한 높은 경쟁률이 형성됐다.
7명을 선발하는 산림자원 9급은 886명이 지원해 126.6대 1의 경쟁률을, 일반화공 9급은 3명 선발에 137명이 지원해 6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명을 선발하는 지적 7급에는 158명이 몰려 1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137명을 대거 채용한 운전직 9급에는 4,474명이 지원해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세무직 전년대비 지원 30%↑
당초 서울시 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접수취소 전, 3월 17일~21일)130,110명이 지원했으나 일주일의 취소기간 중(3월 28일까지) 366명이 원서접수를 백지화했다.
그래서 올해 총 지원자는 129,744명.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 12만 8천여 명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46명을 선발(사회복지직 별도)한 것에 비해 선발규모가 대폭 늘어난 만큼 수험생 지원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서울시는 세무직에서 지난해(45명)보다 3.5배 커진 158명을 선발, 이에 따른 지원자 수도 30%가량 증가했다. (6,987명→9,134명)
이 외 시간선택제, 속기, 운전, 방호 등 새로운 직렬의 선발이 올해 이뤄짐에 따라 전체적인 출원규모를 커지게 했다. 지난해 서울시 전 직렬에 대한 필기응시율은 57% 수준(사회복지직 별도)이었다. 일행 7급은 52.7%, 일행 9급 59.3%, 세무 9급 56.9%, 전산 9급 46.9%, 일반기계 9급 37.8%, 일반화공 9급 49%, 일반토목 9급 53.3%, 건축 9급 53.3% 등이었다.
한편 올해 서울시 시험은 6월 28일 실시되고, 필기합격자는 9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 이전글지역인재 7급, 112명 면접장으로 14.04.16
- 다음글군무원시험 올해 선발인원 총 1,056명 14.04.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