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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의 특채 체력시험이 진행 중이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소방종합훈련센터 체육관서 필기합격자에 한해 체력시험을 실시한다.

지난 4월 19일 치러진 특채 필기시험에서 총 735명이 합격했고, 이들 전원은 체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12일에 149명, 13일에 177명, 14일에 179명, 15일에 154명, 16일에는 76명이 체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체력 대상자는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 등을 챙겨 당일 등록을 해야 한다. 금번 중앙소방학교 특채 선발인원은 353명으로 필기에서 선발예정인원의 약 2.1배가량이 합격했다.

필기합격자 수(선발인원)를 구분 모집별로 살펴보면 소방전공 남 93명(37명), 여 12명(4명), 응급구조 남 474명(247명), 여 76명(32명), 의무소방지원 80명(33명) 등이다. 체력 및 면접에서 2대 1~3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중앙소방학교 특채에는 총 3,157명이 출원, 이 중 2,650명이 시험을 치렀다.(응시율 83.9%) 합격선은 전체 78.33점, 소방전공 90.72점(여 93.33점), 응급구조 62.83점(여 97.91점), 의무소방지원 79.04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