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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대체로 평이…국어 체감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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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14-06-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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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9급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국어와 사회에서 체감난이도가 다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 지방직 9급 시험이 지난 21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5과목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의 반응은 이같이 나타났다.

기존 및 신규 응시자간의 시험 직후, 체감난이도에 평가는 상이한 부분이 있었으나 응시자 다수가 필수과목에서는 국어가, 선택과목에서는 사회가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응시자는 “특별히 어려웠다고 생각은 들지 않지만 국가직에 비해서는 국어가 다소 까다로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다른 응시자는 “무난한 편이었고 국어가 출제유형이 예년보다 좀 다르게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윈플스공무원학원 이재현 강사는 “올해 지방직 9급 국어는 독해와 문법, 실용언어, 어휘 등 골고루 출제됐고 특히 문법에서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독해는 중상정도의 수준으로 출제, 매우 어렵진 않았으나 짧은 시간에 정답을 맞추는 연습을 한 수험생이 유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영어의 경우 문제를 푸는데 크게 힘들진 않았다는 게 응시자 반응이다. 해커스공무원학원 김철용 강사는 “금번 지방직 영어는 난이도 상중하가 잘 구분 됐고, 논란의 여지가 없는 출제가 이뤄졌다고 봤다. 문법이 기존 4문제에서 3문제로 출제됐고, 대신 어휘가 4문제에서 5문제로 1문제 늘었다는 게 특징이다”고 말했다. 최근 합격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으로 부상한 한국사도 몇 문제 애매한 것이 있었으나 국어보다는 무난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국사의 경우 해외 유출 문화재 등을 고르는 문제는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출제가 있었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는 게 응시자 생각이다.

■ 영어 문법 줄고 어휘 늘어나
한국사는 사료제시형 문제 다수

남부행정고시학원 이명신 강사는 “지난 국가직에 비해 근현대사 문제가 7개로 다수 출제됐고, 단순개념을 묻는 질문이 아닌 사료 제시형 문제가 주를 이뤘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기출문제를 제대로 공부한 응시자들은 고득점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선택과목에서는 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을 울상 짓게 했다. 한 응시자는 “행정법과 사회를 택했는데 사회는 지난해처럼 지문이 길게 나왔다”며 “필수과목보다 사회점수가 걱정이다”고 말했다. 윌비스고시학원 루카스팀은 “문제길이가 지난해보다 좀 더 길었고, 암기형, 응용형, 분석형 문제가 고루 출제됐다”며 “단순암기식 공부보다 이해와 분석 위주의 공부방법이 고득점 하는데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한 다른 응시자는 선택과목이 어려웠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고, 국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이었다.

수학과 과학을 선택과목으로 택한 신규 응시자는 풀만 했다는 반응인데 비해 사회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나왔다는 반응이 많아 고교과목 간에 난이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지방직 시험은 대체로 지난 4월 19일 실시된 국가직 수준 또는 그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것이 다수의 반응이었다.
지난해 시험에 응시한 응시자들은 여유가 있는 편이었지만 올해 첫 응시하는 이들은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

■ 25일까지 이의제기 접수

지방직 공무원시험은 국가직 출제기관인 안전행정부에서 출제하고 다만 기술직의 전공과목 등의 경우 지자체에서 별도 출제하기도 한다. 이번 지방직 시험은 1만 3천 여명 선발예정에 전국적으로 약 16만 7천 여 명이 지원했다.

참고로 이날 같은 시간대에는 교육청 시험 필기시험과 세무직 9급 면접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날 세 개 시험 일정이 겹친 가운데 이에 따른 시험 응시율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도의 한 고사장의 경우, 관계자에 따르면 열에 여섯 정도가 응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험장 안내를 맡은 관계자는 “결시율이 42%정도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응시율은 58%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게 본부 측의 설명이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직 9급은 국가직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국가직에서 어려웠던 사회가 지방직에서도 체감난이도를 보이며 수험생을 당황케 했다. 올해는 국가직과 지방직에서의 과목 간 변별력이 다소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방직 9급 시험 가답안은 시험직후 공개됐고, 응시자는 25일까지 정답 이의제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제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은 과목별 선정위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최종정답을 확정하게 되며, 확정된 답은 7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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