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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의 금번 교육행정 9급 시험 응시율은 6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방교행 시험은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6월 21일 17개 시도교육청서 일제히 실시됐다.

지방직과 지방교행 시험이 한날 치러지게 됨에 따라 이 두 개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이 최종적으로 어떤 시험에 응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다.

전남의 경우 금번 교육행정직 전체 응시율은 62%, 교육행정직 일반모집 응시율은 61%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인원은 밝히기 어렵지만 교육행정직 일반모집 응시율은 61%, 장애모집은 53%, 저소득모집은 60% 정도로 각각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교육행정직 일반모집의 경우 59%의 응시율을 보인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교육행정직(일반)에서 47명을 선발, 이에 1,206명이 지원해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76명 선발(교육행정직 일반)에 1,332명이 지원해 17.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올해 선발규모가 대폭 줄었지만(30%가량) 지원자는 9%정도만 감소했다. 지난해 교육행정직(일반) 응시인원이 787명(1,332명 지원 중)으로 59%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할 경우, 올해는 지원자 1,206명 중 740여 명 정도가 응시해야 61%수준의 응시율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미뤄볼 때 선발규모는 줄었지만, 지원자 및 실제 응시인원은 전년과 비슷한 정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