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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상직 7급'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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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14-07-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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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기상직 공무원시험에 7급이 도입되고, 9급의 경우 기존의 전국모집과 함께 지역별 구분모집이 병행 실시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지난달 26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내년 기상직 7·9급의 선발규모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매년 공무원시험 중 가장 먼저 시행하는 기상직은 9급에 한해 전국모집으로 선발을 진행해 왔다. 이에 올해에는 48명의 신규 기상직 9급 공무원이 탄생했다.

매년 40~50명을 선발해온 기상직은 최근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오르면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직렬이다. 그 가운데 7급과 9급 지역모집의 도입은 수험가의 시선을 집중하게 만든 것.

기상청에 따르면 7급 공채시험은 전국모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어(한문 포함),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총 7개 과목으로 이뤄진다.

또한 9급의 경우 지역에 따른 거주지 제한을 둔 지역구분모집을 병행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공고일 기준으로 공고일을 포함해 전 또는 후로 연속해 3개월 이상 모집단위 관할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단, 전국 및 수도권 모집 응시자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인사담당자는 “지역별 구분모집 합격자는 당해지역에 임용된 날로부터 3년간 전보를 제한한다”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 없으며 구분모집 지역 및 인원은 기상청 직제개편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확정한 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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