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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시간선택제 최종합격자 20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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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8회 작성일 14-07-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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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 최종합격자는 총 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선발예정인원은 208명이었으나 최종적으로 200명만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안행부에 따르면 교육부 5급의 노무 및 소송업무 담당 직무는 노무법인과 법무법인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가 선발되는가 하면 감사원 9급 사무직에는 7년 경력을 가진 경력단절여성이 선발되기도 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35.2세였고,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2명(11%), 30대가 138명(69%), 40대가 37명(18.5%), 50대가 3명(1.5%)로 나타났다. 30~4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한 결과다. 여성합격자는 149명(74.5%)으로 남성합격자보다 3배가량 많은 수다.

■ 최종합격자 88% 30~40대
여성비율 74.5%…남성의 3배

시간선택제 선발은 지방직에 이어 국가직에서도 진행, 올해 처음 실시된 것이다. 지방직의 경우 공채 선발이 위주지만 금번 안행부의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특채 형식으로 경력자에 한해 서류와 면접으로만 선발했다. 이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민간 등에서 다양한 현장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높여줬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9월, 과천시 소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3주간 교육 후 각 부처에 임용돼 일선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금번 국가직 시간선택제 채용에는 총 5,084명이 지원해 2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중 서류전형에서 593명이 통과해 면접을 치렀다.

국가직 시간선택제 채용은 올 하반기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계획안은 8월 중에 발표될 것으로 안행부 측은 보고 있다. 하반기 실시에 이어 내년에는 국가직 신규채용 인원의 4%, 지방직은 5% 수준을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의무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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