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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시 7급, ‘혹시나’가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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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8회 작성일 14-07-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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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은 한국사 및 법과목은 비교적 평이한 반면 국어, 영어, 행정학 등이 어려웠다고 응시생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서울 영남중학교 등 전국 35개 고사장에서 서울시 7급 공채 공무원시험을 시행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총 140분간 치러진 이번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여전히 어려웠다고 말하는 가운데 지난해 시험을 치렀던 재시생들 중에는 최고의 난이도로 평가되는 지난해보다는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의견이 여럿 나왔다.

먼저 지난해 국문법과 어문규정 등 까다로운 출제를 보였던 국어의 경우, 응시생들의 의견이 둘로 갈렸다. 매우 어려웠다는 응시생들도 있는 반면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출제돼 예측 가능한 문제들로 이뤄졌다는 응시생도 있었다.

지난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손꼽던 영어의 경우 지난해와 비등할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번이 초시라는 A 응시생은 “국어와 영어 문제를 푸는 내내 7급이 정말 만만한 시험이 아니구나 싶었다”면서 “특히 영어는 시간에 쫓겨 제대로 푼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다른 수험생인, 재시생 B씨는 “지난해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비를 열심히 했는데 올해 역시 녹록치 않은 문제였지만,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쉽지 않았나 싶다”고 평했다.

한국사의 경우는 응시생들이 공통적으로 “무난한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응시생들은 올해 가장 힘들게 했던 과목은 행정학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심도 있는 문제로 응시생들을 당황케 한바 있던 행정학은, 올해 기출에서 벗어난 초고난이도의 문제라는 평을 낳고 있다. 특히 법령조문을 구체적으로 인용한 지문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를 한층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응시생 C씨는 “국회직시험을 치렀었는데 국회 행정학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며 “기출문제에서 못봤던 문제들이 많았고 알쏭달쏭해서 보기 2개중에 1대를 찍은 문제가 많았다”고 전했다.

경제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평이한 난이도의 출제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경제학과목 난이도 자체는 쉬웠다하더라도 앞의 과목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해 경제학에도 영향을 미쳐 시간이 모자랐다는 응시생도 여럿 나왔다.

헌법의 경우도 무난했다는 후문이다. 기출문제에서 다뤘던 내용이나 중요하다고 꼽아둔 판례 위주의 출제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응시생들은 지방자치론 역시 큰 불의타나 지엽적인 문제들은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이번 시험에서는 영어와 행정학이 수험생의 발목을 잡은 과목이자,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올해의 합격선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7급 일반행정직은 올해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나고 경쟁률이 감소하면서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것이 예측되는 가운데 올해 지난해보다 쉬웠다고 말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합격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 일행기준 합격선은 82.86점이었다. 올해 합격선이 이보다 하락할 지 상승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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