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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제2회 특채 시험 접수 결과 운전직이 97.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잠정) 지난 7일 도에 따르면 내달 30일 실시되는 특채 시험 전체 경쟁률은 38.8대 1이고, 운전 9급(도선발)은 97.9대 1, 운전 9급(시간선택제)은 10.1대 1이다.

도는 제2회 특채 원서접수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 그 결과 방송통신 9급(도) 23대 1(1명 선발에 23명 지원), 운전 9급(도) 97.9대 1(7명 선발에 685명 지원), 수의 7급 8.5대 1(2명 선발에 17명 지원), 속기 9급(정읍시) 13.5대 1(2명 선발에 27명 지원), 속기 9급(남원시) 10대 1(1명 선발에 1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학예연구사 76대 1(1명 선발에 76명 지원), 농업연구사(작물‧도) 36.4대 1(5명 선발에 182명 지원), 농업연구사(농식품 개발‧순창군) 27대 1(1명 선발에 27명 지원), 환경연구사(환경‧도) 42대 1(1명 선발에 42명 지원)수준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운전 9급의 경우 도 선발 외 시군별로 각 1명씩 선발이 이뤄졌는데 시군별 경쟁률을 보면 전주시 61대 1, 군산시 50대 1, 남원시 46대 1, 진안군 30대 1, 순창군 28대 1, 고창군 45대 1로 각각 나타났다. 2명을 선발하는 완주군은 88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특채 선발로 전공과목만 실시한다. 운전직은 사회와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 등 2과목을, 속기직은 사회와 행정학개론 등 2과목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직은 물리와 전자공학개론, 유선공학개론 등 3과목을, 농업연구사는 재배학과 실험통계학, 작물생리학 등 3과목을 각각 치른다. 응시자는 자신이 응시한 시험의 필기 일정 및 과목 등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기시험은 8월 30일 실시되고 9월 25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10월 15일~16일 면접이 실시, 10월 30일 최종합격자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