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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특수재난대응분야 특채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26명이 지원, 5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지난 8일 이같이 밝히며 시험일정을 안내했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금번 모집 분야별 지원현황(선발인원‧경쟁률)은 화학 13명(3명‧4.3대 1), 생물 9명(1명‧9대 1), 원자력 4명(1명‧4대 1)이다.

금번 선발은 소방위, 소방장을 뽑는 것으로 성별 및 거주지제한은 없었다. 단, 관련 학과나 유사학과 졸업자, 경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다. 시험은 체력과 서류, 인‧적성검사, 실기,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체력은 악력과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치르고, 서류전형에서는 학력과 경력 등 요건 적격여부를 판단한다. 인‧적성검사는 오프라인 검사로 객관식 선택형으로 이뤄진다.

응시자 전원은 12일 중앙소방학교에 서류를 제출한 후 이어 첫 번째 관문인 체력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14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신체 및 인‧적성 검사가 8월 18일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체력시험성적 25%, 실기성적 65%, 면접성적 10% 비율로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며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