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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지난 6월 21일에 치러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9명을 추가, 별도의 면접시험을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방직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에 응시하지 않은 인원이 발생, 예정된 선발인원을 채우기 위해 추가 공고를 진행한 것이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달 27일 2014년도 제1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60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추가 선발된 직렬별 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일반) 9급 4명, 일반행정 9급(장애인) 1명, 일반행정 9급(시간선택제) 1명, 지방세 2명, 일반기계 9급 1명 등 총 9명이다.

도는 이번 추가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강원도청에서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두 회에 걸쳐 진행된 강원도 제1회 지방직 선발시험의 면접 결과는 오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신규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히면서 수험가의 관심을 모았다. 도에 따르면 올해 선발인원은 총 901명으로 8·9급 729명, 7급 24명, 연구ㆍ지도사 32명, 소방직 116명이다. 이는 지난해(721명) 대비 180명(25%)이 증가한 가장 많은 규모인 셈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저소득층, 도내 실업계 특성화(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별도로 구분 모집하여 이들에 대한 공직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