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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교정직 9급 경력채용 최종합격자 257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금번 교정직 9급 경채시험 선발규모(한지채용 제외)는 270명으로 13명이 미달된 결과다.

교정직 9급 경채는 임상심리와 상담, 간호, 사회복지 4개 분야에 대해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교정청에서 각 진행했다. 시험은 필기와 체력,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최종선발이 이뤄졌다. 모집 기관별 최종합격자는 서울 98명, 대구 110, 대전 29명, 광주 20명이다.

금번 선발에서 최종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됐는데 이는 임상심리 및 상담, 간호, 사회복지 등 남자모집선발에서 미달이 된 것이 주 요인이다.

서울교정청 임상심리 분야(남)에서 2명, 상담 분야(남) 5명, 간호분야(남) 2명이, 대구교정청에서 임상심리분야(남) 3명, 광주교정청은 사회복지분야(남)에서 1명이 정원에 각 미달된 결과다.

법무부는 23일 채용후보자 등록 전형 결과에 따라 결원이 발생한 경우 면접시험 불합격자 중 추가합격자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법무부의 교정직 9급 경력채용 시험에는 2,328명이 지원했고 지난 2월 7일 실시된 필기에서 378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이후 진행된 실기(체력)시험에서 70명이 제외돼 307명이 면접에 응시할 수 있었다. 면접은 지난 16일 각 지방교정청별로 실시됐고 실기전형을 통과한 307명이 응시할 수 있었다. 면접은 개별로 약 20분 내외로 진행됐으며 면접대상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했을 경우 약 1.1대 1의 경쟁을 해야 했다.

교정직 9급 경채 시험은 선발분야별로 2과목을 실시했다. 선발기관 및 분야별 필기합격선(가산점 포함)은 서울 임상심리 남 63점, 여 88점, 상담 남 60점, 여 87점, 간호사 남 78.5점, 여 87점, 사회복지 남 74점, 여 87점이고 대구는 임상심리 남 62점, 여 84점, 상담 남 74.5점, 여 78.5점, 간호사 남 77점, 여 86.5점, 사회복지 남 75점, 여 84.5점이다.

또한 대전은 임상심리 남 78점, 여 78점, 상담 남 60.5점, 간호사 남 82.5점, 여 84점, 사회복지 남 71점, 여 84점, 광주는 임상심리 남 71점, 여 82점, 상담 남 70점, 간호사 남 82점, 여 84점, 사회복지 남 78.5점이다.

지난해에는 교정직 9급 경력채용에서 사회복지 선발이 없었는데 올해는 사회복지 분야 선발이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금번 최종합격자 신규교육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법무연수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