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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이어 공군이 오는 7월 4일 실시되는 군무원 시험장소를 지난 12일 공개했다. 군무원시험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등 4개 군 기관에서 한날 실시한다. 시험을 앞두고 군 기과별 시험장소가 발표중이며 국방부가 지난 4일 가장 먼저 시험장소를 확정지었고 이어 공군이 장소를 확정했다. 해군과 육군은 오는 19일 경 시험장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 공군 군무원시험은 성남과 수원, 원주, 청주·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응시지역별로 나눠 실시되며 성남지역 응시자는 해성여고(300명)와 해성국제컨벤션고(525명)에서, 수원지역은 산남중(812명), 원주지역은 북원여중(149명), 청주·대전지역은 공군사관학교(616명), 대구지역 대구공고(837명), 부산지역 화명중(939명), 광주지역 광주화정중(321명)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번 공군 군무원시험 선발인원은 총 264명으로 이에 4,49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올 공군 군무원시험 선발은 지난해 225명보다 약간 늘어난 264명이고 이에 지원자도 지난해 4,440여 명 보다 약간 증가한 4,499명이다. 국방부는 전년보다 선발인원이 늘었지만 지원자는 줄어든 반면 공군은 선발과 지원자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모습이다.

한편 국방부 군무원시험은 한강중과 옥정중, 구로중, 광희중, 무학중, 한양공고, 용강중, 서초중(특채), 대신고(특채) 등 서울시 내 9개 고사장서 각각 진행된다. 군무원시험은 서울시시험과 같이 7,9급을 한날 치르며 타 9급 공무원시험과 달리 오후에 시험이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공채 7급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5분까지(125분), 9급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100분) 각각 진행된다. 특채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0분간 이어진다.

응시예정자는 시험 전 시험장소와 이동소요시간, 교통편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당일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후 3시까지 해당 시험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