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저소득층 공무원 시험 합격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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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6월 27일 시행한 2015년도 지방공무원(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94명의 명단을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11일 발표했다.
제주시, 서귀포시, 장애인과 저소득층, 시간선택제로 구분해 301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총 3천449명이 응시해 평균 1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 합격선을 보면 일반전기 94점, 보건 9급 92점으로 높았다. 일반행정은 제주시 382.55점, 서귀포시 367.41점이다.
반면 장애인과 저소득층 10개 단위 모집에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일반농업(장애), 일반농업(저소득), 산림자원(장애), 일반수산(저소득), 일반환경(장애) 직렬에는 응시자가 없었다. 간호 8급(장애), 지방세(장애), 지방세(저소득), 일반전기(장애), 건축(장애) 직렬에는 매 과목 40점 이상인 최저 득점을 통과하지 못했다.
도는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3.5%를 웃도는 6%대의 고용목표를 달성하고, 저소득층을 배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분모집을 시행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8일까지 응시자격 증빙서류와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내달 1∼2일 면접시험에 응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보건진료, 일반농업, 산림자원 등 3개 직렬에 동점에 의한 합격자가 발생해 각 직렬에서 2명, 1명, 1명을 면접시험을 통해 불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불합격자 개별 성적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범 인사담당은 "최근 면접시험이 공직 부적격자를 사전에 검증해 선발 예정 인원에 미달하더라고 불합격 처리하고 있으므로 면접시험에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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