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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실시된 군무원 시험 필기합격자 1,983명이 확정됐다. 지난 7일 국방부와 육군, 공군, 해군 등 4개 군 기관은 필기합격자를 발표, 오는 9월 8일부터 25일까지 기관별로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기관별 군무원 시험 필기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국방부 527명(공채 229명, 특채 181명), 육군 837명(공채 539명, 특채 298명), 공군 339명(공채 316명, 특채 23명), 해군 280명(공채 256명, 특채 24명) 등 총 1,983명이다.

이번 군무원 선발인원은 4개 군 기관서 총 1,311명을 뽑으며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 대비 약 175%범위로 결정된 결과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 9급(일반)의 필기합격자 현황(선발예정인원)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국방부 42명(42명), 육군 전국 50명(31명), 강원 6명(4명), 공군 65명(39명), 해군 29명(21명), 해병대 6명(5명)이다.

총 142명을 뽑는 행정 9급(일반)에 198명이 합격했다. 선발예정인원의 약 139% 범위에서 합격자가 결정됐고 면접에서 평균 1.4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지만 국방부의 경우 행정 9급(일반)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100%에 맞게 뽑았기 때문에 타 기관보다 경쟁의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올 군무원 시험 행정 9급(일반) 합격선(지난해 합격선)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국방부 88점(89점), 육군 전국 84점(87점), 강원 83점(86점), 공군 86점(89점), 해군 86점(86.5점), 해병대 86점(85점)으로 각 나타났다. 대체로 전년대비 합격선이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한편 군무원 시험 면접 일정은 국방부 9월 17일~18일, 육군 9월 8일~25일, 공군‧해군 9월 15일~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