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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항공마일리지 개선으로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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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1회 작성일 15-08-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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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국외 출장으로 쌓기만 하고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던 공적 항공 마일리지를 앞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전액 공무 출장에 사용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공무 출장 시 적립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공무원 개인이 적립·관리해 공무 출장 시에 사용하도록 했으나 공무원 개인별로 보유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량이 매우 적어서 보너스항공권 구매기준에 미달하는 등 현실적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마일리지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실제로 지난해 3월 기준 공무원 1인이 보유한 평균적인 항공마일리지는 약 1만마일로, 일본·중국행 항공권 구매에 필요한 최소 기준인 3만마일의 절반도 되지 않아 활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공무원 항공마일리지의 개선방안을 지속·논의했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수차례 의견을 교환하는 등 부처 간 긴밀한 협의와 민·관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번 개선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정부는 향후 개인별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대신 매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GTR 이용실적(매출액 기준)의 일정비율을 항공권 구매 권한으로 확보하게 된다. GTR(Government Transportation Request)은 공무 출장 시 국적기를 우선 이용하는 제도로 현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계약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출장 예산절감, 좌석별 사용제한 등 마일리지 사용제약 해소, 행정비용 감소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적 항공마일리지 제도개선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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