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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접수일정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지난 21일 전북도가 접수일정을 완료함에 따라 대전시 외 16개 지자체 모두 일정을 끝내게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방직 7급 선발인원은 56명이고 이에 1,924명이 지원해 34.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은 6명 선발에 1,267명이 몰려 2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예정기관별로 보면 도 선발 349대 1(2명 선발에 698명 지원), 전주시 198대 1(2명 선발에 396명 지원), 완주군 86.5대 1(2명 선발에 173명 지원)이다.

지난해 전북도는 행정 7급에서 4명 선발에 1,021명이 지원해 25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2명 늘고 지원자도 200명 이상 늘어난 결과다. 지난해는 도 선발(265.5대 1)과 전주시(245대 1)에서만 행정직을 뽑았으나 올해는 완주군이 추가돼 지원자 선택이 갈린 모습이다.

전북도와 함께 부산시도 지방직 7급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올 부산시는 64명 선발에 4,474명이 지원해 약 7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10명 선발에 2,848명이 몰려 28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부산시는 58명 선발에 3,933명이 지원해 67.8대 1의 평균 경쟁률, 행정 7급은 10명 선발에 2,485명이 몰려 2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시 7급 지원자는 전년대비 14%가량 늘어난 결과다. 행정직은 전년대비 400명 이상 몰리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 외 지역의 행정7급(일반) 경쟁률(지난해 경쟁률)을 보면 경기445.5대 1(525.7대 1), 충북 183.1대 1(132대 1), 경북 117대 1(74대 1), 충남 270.3대 1(187대 1), 대구 312대 1(256대 1), 전남 55대 1(45.3대 1), 경남 137.2대1(507대 1), 울산 144.2대 1(195.3대 1), 인천 427대 1(미선발), 세종 98대 1(82대 1), 광주 307대 1(287대1), 제주 98.3대 1(미선발), 강원 127대 1(67대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