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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시험 "행정법·헌법 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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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82회 작성일 15-10-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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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시험이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전국 60여 개 고사장서 실시된 결과,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법과목에서 체감난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및 기존 응시자 다수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과목은 무난했지만 행정법과 헌법 등 법과목에서는 지엽적인 출제가 일부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국어와 영어가 복병이었으나 올해 이들 과목은 수월한 편이었고 특히 한국사는 매우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법과목 중에서도 행정법을 응시자들은 가장 체감난도가 높았던 과목으로 꼽았으며, 지방자치론에서 시간을 지체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응시자는 "이번에 처음 시험을 봐서 다른 시험과 비교할만한 것이 없지만 처음 본 것 치고는 무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걱정했던 영어가 생각보다 평이하게 출제돼 일단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응시자는 "지난 국가직 7급 수준 정도로 출제된 것 같다. 공부한 지 얼마안되서 잘 모르겠지만 한국사는 확실히 쉬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행정법에서 난해한 출제가 이뤄졌고 그 외 과목들은 평이했던 것으로 봤다.

또다른 응시자는 "행정법이 가장 어려웠다. 기출문제 유형을 살짝 벗어났다기보다 아예 생소한 유형으로 출제가 된 것 같다. 헌법은 공부량 대비 비교적 풀만 했다"고 설명했다. 국어는 평범했고 영어와 한국사는 쉽게 풀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사시를 준비하다가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바꾼 한 응시자는 "법과목이 타이트했던 것 같다. 반면 한국사는 매우 쉬웠다"고 평가했다. 사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법과목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행정법과 헌법은 녹록지 않은 수준으로 출제가 된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외 다수의 응시자들이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무원시험 기본 핵심과목은 공부량 대비 풀만했고 반면 나머지 과목 중 행정법, 헌법, 지방자치론(선택)은 생각보다 디테일한 출제가 이뤄졌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한국사 설민석 강사는 “이번 지방직 7급 한국사는 올 공무원 시험 한국사 기출 중 가장 쉬운 난이도로 구성됐다”며 “출제 난이도는 전근대사나 근현대사 모두 대체로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합격컷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증가하다 2014년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낮아졌는데 이번 2015년 시험에서 다시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 이는 올해 출제된 대부분의 시험이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따른 것으로 향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이점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설민석 강사는 향후 지방직 7급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은 기존 기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 최소 최근 2개년 이상 기출을 풀어보는 자세를 주문했으며, 또한 지방직 7급은 정치사와 문화사가 집중적으로 출제되는 다른 직렬과는 달리 경제·사회사의 출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특정 파트에 집중한 학습보다는 파트별로 고루 학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은 기존 7급 수험생보다 1년 안팎으로 준비기간을 가진 신규 수험생, 고시생 및 국가직 7,9급 등 기존 타 시험 준비생 등의 응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직 7급은 통상 50%안팎의 응시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시험에서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시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응시자는 “35명을 수용하는 한 교실에 17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방직 7급 시험 필기합격자는 11월 5일 울산시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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