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제 제법 어려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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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복원 될수록 전년대비 합격선 하락 점쳐
지난 25일 치러진 인천지방직 공채 필기시험 직후 “작년에 비해 문제가 어려워지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이 많았던 반면, 점차 문제가 복원 되고 시일이 지남에 따라 “과목별로 고르게 몇 몇 문제는 까다롭게 출제된 것 같다”는 의견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은 “문제가 쉬워보여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등 문제에 함정이 꽤 많았다”면서 금년 시험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각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식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체감난이도는 낮았지만, 한자가 많이 나오고 딱 답을 고를 수 없는 알쏭달쏭한 문제가 섞여 있어 문제를 푸는데 애를 먹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영어는 수험생마다 편차가 큰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무난했다는 의견이 꽤 많고 일부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독해 지문이 상당히 길었던 점, 생소한 어휘가 많이 출제됐다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시험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수험생들의 전략과목으로 꼽히는 한국사 역시 한 번에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보다는 생각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고 보기 지문도 상당히 길어 시간안배에 차질을 주었다는 반응이며 △상대적으로 행정법과 행정학은 평이했다는 출제범위가 편중된 것 같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은 대체로 “분명 전년보다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하며 합격선 하락을 점치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시험은 작년에 비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합격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균 86.8%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주요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시·자치구 86.9%, 강화 86.8%, 옹진 89.1% △세무 일반 85.2% △사회복지 일반 85.2% △전산 86.7% △보건 83.1%의 응시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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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직 “평이한 가운데 합격선 하락은 확실”
논란 문제와 긴 지문이 체감난이도 높여
첫 지방직 공채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지방직 시험이 25일 시내의 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시험은 339명 모집에 9,828명이 출원, 2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은 184명 모집에 7,494명 출원으로 40.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결과, 지난해 지나치게 높았던 합격선(시자치 기준 94점)이 올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80점대 중반에서 합격선이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수험생은 “전 과목에서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운 느낌을 받았다.”라며 “국어의 경우 실용국어 및 한자, 영어는 어휘, 행정법에서는 긴 판례지문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올해 논란이 되는 문제나, 함정문제가 눈에 띄게 많았다.”라며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낮아질 것은 확실하며, 논란문제의 정답처리 여부에 따라 감소폭이 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의 H학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2~3문제 정도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라며 “여기에 선발인원 및 경쟁률, 응시율 등을 감안하면 합격선은 85점 정도에서 형성될 것 같다.”라고 이번시험을 분석했다.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과목별 난이도를 국어 中, 한국사 中, 행정법 中, 행정학 下, 영어 中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시험은 9,828명의 출원인원 중 8,530명의 시험응시로 86.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 시자치 모집의 경우는 6,894명의 출원인원 중 5,992명의 시험응시로 86.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향후 시험일정은 4월 10일 필기합격발표, 4월 24일 면접, 4월 3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3/27)
지난 25일 치러진 인천지방직 공채 필기시험 직후 “작년에 비해 문제가 어려워지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이 많았던 반면, 점차 문제가 복원 되고 시일이 지남에 따라 “과목별로 고르게 몇 몇 문제는 까다롭게 출제된 것 같다”는 의견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은 “문제가 쉬워보여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등 문제에 함정이 꽤 많았다”면서 금년 시험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각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식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체감난이도는 낮았지만, 한자가 많이 나오고 딱 답을 고를 수 없는 알쏭달쏭한 문제가 섞여 있어 문제를 푸는데 애를 먹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영어는 수험생마다 편차가 큰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무난했다는 의견이 꽤 많고 일부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독해 지문이 상당히 길었던 점, 생소한 어휘가 많이 출제됐다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시험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수험생들의 전략과목으로 꼽히는 한국사 역시 한 번에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보다는 생각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고 보기 지문도 상당히 길어 시간안배에 차질을 주었다는 반응이며 △상대적으로 행정법과 행정학은 평이했다는 출제범위가 편중된 것 같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은 대체로 “분명 전년보다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하며 합격선 하락을 점치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시험은 작년에 비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합격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균 86.8%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주요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시·자치구 86.9%, 강화 86.8%, 옹진 89.1% △세무 일반 85.2% △사회복지 일반 85.2% △전산 86.7% △보건 83.1%의 응시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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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직 “평이한 가운데 합격선 하락은 확실”
논란 문제와 긴 지문이 체감난이도 높여
첫 지방직 공채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지방직 시험이 25일 시내의 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시험은 339명 모집에 9,828명이 출원, 2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은 184명 모집에 7,494명 출원으로 40.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결과, 지난해 지나치게 높았던 합격선(시자치 기준 94점)이 올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80점대 중반에서 합격선이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수험생은 “전 과목에서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운 느낌을 받았다.”라며 “국어의 경우 실용국어 및 한자, 영어는 어휘, 행정법에서는 긴 판례지문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올해 논란이 되는 문제나, 함정문제가 눈에 띄게 많았다.”라며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낮아질 것은 확실하며, 논란문제의 정답처리 여부에 따라 감소폭이 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의 H학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2~3문제 정도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라며 “여기에 선발인원 및 경쟁률, 응시율 등을 감안하면 합격선은 85점 정도에서 형성될 것 같다.”라고 이번시험을 분석했다.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과목별 난이도를 국어 中, 한국사 中, 행정법 中, 행정학 下, 영어 中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시험은 9,828명의 출원인원 중 8,530명의 시험응시로 86.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 시자치 모집의 경우는 6,894명의 출원인원 중 5,992명의 시험응시로 86.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향후 시험일정은 4월 10일 필기합격발표, 4월 24일 면접, 4월 3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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