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8급 공채,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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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도 국회사무처 8급 공채 시험이 8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24명 모집에 총 9,049명이 출원, 3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집분야별로는 일반직이 403.8대1(22명 모집, 8,883명 출원), 장애직이 83대1(2명 모집, 166명 출원)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었다.
행정 일반 응시생은 여의도중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영등포고등학교, 영등포중학교, 용산공업고등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 서울여자중학교 등 8개 고사장에서, 행정 장애 응시생은 국회의사당 방호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150분)까지이며, 응시생들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한편, 이번 국회사무처 8급 공채 시험은 시험시간과 과목 등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험가의 관심이 뜨겁다.
국회사무처 8급 공채는 그동안 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등 5개 시험과목을 120분동안 푸는 방식으로 실시되어왔으나, 올해부터는 시험시간이 150분으로 길어지고 필기과목이 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6개 과목으로 늘어났다.
시험방식의 변경은 이미 출원인원의 대폭 감소라는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과목변경에 부담을 느낀 9급 수험생들의 상당수가 지원을 포기, 출원인원이 작년 대비 1만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수험가는 특히 수험생들 사이에 최대 난코스로 꼽히는 경제학의 추가가 출원인원 감소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이것이 올해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경제학이 추가돼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과, 9급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이 줄어든 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참고로 작년 필기합격선은 행정 일반 83.9점, 행정 장애 90.2점 등이었다.
여러 가지 변화된 환경 속에 치러지는 이번 국회사무처 8급 공채 시험이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 수험가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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