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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준생 10명 중 4명 ‘공무원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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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7회 작성일 16-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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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호]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으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65만 2천명(13.1%)으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취준생의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39.3%)이 가장 많았으며 같은 기간 4.4%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반기업체’(21.5%),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16.5%)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일반직 공무원’, ‘일반기업체’, ‘언론사·공영기업체’ 준비자 비중은 상승한 반면,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고시 및 전문직’ 준비자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의 경우 남자는 ‘일반직공무원’이 42.2%로 여자(36.1%)보다 높았으며 이어 ‘일반기업체’(23.3%),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13.2%) 순으로 높았다. 여자는 ‘일반직공무원’(36.1%),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0.3%), ‘일반기업체’(19.4%) 순으로 높았다.

청년층 인구 중 대학졸업자는 293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 증가하였으며, 여자(176만 6천명)가 남자(116만 6천명)보다 60만 1천명 많았다.

청년층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2.6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1개월 증가하였으며 남자는 5년 3.4개월, 여자는 3년 6.2개월이었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5년 1.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0개월 증가하였으며 남자는 6년 2.8개월, 여자는 4년 4.5개월이었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신규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 중 ‘휴학경험 있음’ 비율은 44.6%로 전년동월대비 4.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79.3%, 여자 21.6%가 휴학 경험이 있었으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2.9%p, 4.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는 53.6%로 전년동월대비 5.1%p 상승하였으며 3년제 이하 대졸자는 31.6%로 2.6%p 상승했다.

휴학사유로는 남자는 ‘병역의무 이행’(96.8%)이 가장 높았으며 여자는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61.6%), ‘어학연수 및 인턴 등 현장경험’(31.4%), ‘학비(생활비) 마련’(16.7%) 순으로 높았다.

평균 휴학기간은 남자는 2년 7.5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한 반면, 여자는 1년 3.8개월로 0.6개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층 인구 중 재(휴)학 기간에 직장체험을 한 비율은 39.8%(376만 1천명)로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5%, 여자는 40.1%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8%p 하락했다.

재(휴)학 기간 동안 직장체험을 경험한 청년층(376만 1천명)의 체험기간은 ‘6개월 이상’이 42.3%로 가장 높았고, 전년동월대비 1.6%p 상승했다. 주된 체험형태는 ‘시간제 취업’이 69.1%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한 반면, ‘전일제 취업’은 20.0%로 0.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청년층 미취업자의 미취업 기간은 ‘6개월 미만’이 45.6%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한 반면, ‘3년 이상’인 경우는 17.3%로 0.5%p 하락했다. 미취업기간이 ‘1년이상’인 경우는 43.2%로 전년동월 45.7% 보다 2.5%p 하락했다.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은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36.6%), ‘그냥 시간보냄’(17.8%), ‘육아, 가사’(15.4%) 순으로 높았다.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는 전년동월대비 3.4%p 상승한 반면, ‘육아, 가사’는 4.4%p 하락했다.

한편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취업 유경험자 비율은 87%(412만 1천명)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취업경험 횟수 ‘한번’인 경우가 47.7%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동월대비 2%p 상승했다.

취업 유경험자의 취업 경로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30.1%)가 다수였고 공개채용시험(20.9%)이나 가족·친지 소개(19.9%)도 많았다. 특히 대졸 이상은 공개채용시험 비율이 29.3%였다.



취업 유경험자의 최근 일자리와 전공과의 관련성은 ‘매우 일치’가 27.2%, ‘매우 불일치’는 36.8%였다.

졸업(중퇴) 후 첫 일자리 고용형태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1.2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2개월 증가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3개월 미만’이 51.1%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한 반면, ‘3년 이상’은 8.7%로 0.2%p 상승했다.

위 조사는 청년층(15~29세)의 취업상태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경제활동인구조사 대상 가구원 중 5월 15일 현재 만 15~2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실시기간은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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