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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실시된 군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지난 5일(공군은 3일) 발표됐다.

먼저 육군 군무원의 전체 선발예정인원은 618명으로 이 중 543명을 선발하는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총 655명이 합격했다.

공채에는 무려 7,362명이 도전장을 던져 전체 경쟁률은 13.5대 1을 기록했는데 직렬별로 9급 행정직의 경우 36명 선발에 무려 2,212명이 지원해 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단 2명을 선발하는 군사정보 9급은 7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올 선발직렬 중 가장 많은 인원인 74명을 뽑는 차량 9급은 4.5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시설 9급 4.5대 1 ▲전차 9급 3.2대 1 ▲총포 9급 4.5대 1 ▲전산 9급 10.9대 1 ▲전기 9급 15.8대 1 ▲건축 9급 19.7대 1 ▲행정 7급 51대 1 ▲통신 9급 7.6대 1 ▲영상 9급 40대 1 ▲시설 7급 9.5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 합격자와 합격선은 표 참조)



육군 군무원 필기합격자들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면접을 치르게 되며 개인별 세부 면접일시 및 장소는 오는 19일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국방부 일반 군무원은 총 222명(군사정보 7급 9명, 통신 7급 4명 포함)이 합격했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 9급은 47명 모집에 합격 73명, 합격선은 87점 이었고 (장애인 모집은 12명 선발에 합격 10명, 합격선 61점) △기술정보 9급 8명 선발에 14명(합격선 77점) △건축 9급 7명 모집에 11명(75점) △시설 9급 7명 모집에 11명(68점) △전기9급 9명 모집에 12명(78점) △통신 9급 15명 모집에 19명(67.5점) △전산9급 14명 모집에 19명(62점) △병리9급 10명 모집에 13명(72점) 등이 합격했다.

필기 합격자들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르는데, 단 기무사(군사정보 직렬 7급) 공채 필기 합격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군기무학교에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별도로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6일에 있을 예정이며 국방부 군무원채용관리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해군 군무원은 총 193명(건축 7급 포함)이 합격했으며 합격자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장소 및 세부사항은 9월 8일 해군 홈페이지에서 공지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30일에 발표된다.



앞서 3일에 발표된 공군 군무원 필기합격자는 총 151명으로 7급은 물리분석직렬에서 3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55.9점이었다.

9급은 총 148명이 합격했으며 직렬별로 △행정은 일반 26명, 장애인 5명이며 합격선은 각 86.5점, 60.5점이다.

이외에 △군수 일반 25명(79점), 장애인 1명 (70점) △군사정보 6명(80점) △수사 5명(88점) △건축 5명(71점) △시설 4명(61점) △전기 5명(73점) △전자 5명(57점) △통신 2명(46점) △전산 4명(55점) △영상 3명(85점)이다.

또 △일반기계 5명(79점) △용접 4명(71점) △화학분석 3명(66점) △차량 12명(67.5점) △인쇄 3명(60점) △항공기관 8명(74점) △항공지원 3명(55점) △기상예보 3명(73점) △병리 3명(58.5점) △재활치료 3명(76점) △영양관리 5명(70.5점)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면접을 치르게 되며 세부시행과 일정․장소는 9월 2일 공군홈페이지에서 공고된다. 최종합격자발표는 9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군무원 시험 시행 기관별 선발규모(공채‧특채)를 살펴보면 국방부 279명, 육군 502명, 해군 266명, 공군 264명 등 총 1,311명이었고 이 중 공채는 국방부 162명, 육군 442, 해군 241, 공군 244명으로 총 1,089명이었다.

결과적으로 국방부 230명, 육군 409명, 해군은 213명, 공군 222명 등 총 998명이 2015년도 군무원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선발규모 대비 국방부 82%, 육군 81%, 해군 88%, 91%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특히 국방부와 육군에서 미달인원이 도드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