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올 지방직·교육청 공무원시험 현황을 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16-11-09 10:11

본문

선발인원 따라 응시자 몰려

 지난 6월 18일 실시된 지방공무원 시험(일반행정)과 교육청 시험(교육행정)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는 선발인원이 활발히 이뤄진 지방직 시험에 수험생 지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모든 공무원 시험과목에 선택과목이 도입돼 시험과목이 일원화되고 지방직 시험과 교육청 시험이 한날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지방직과 교육청 시험을 같이 병행해 준비할 수 있었고, 단 시험당일에는 한 시험만 택해 치를 수 있었다. 

   
▲ 지난 6월 지방직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교육행정직의 경우 시험과목이 바뀌기 전에는 전공과목이 들어가 있어 임용고시생, 사범대 출신 등 교육에 뜻이 있는 수험생들이 주로 준비를 했으나, 시험과목이 바뀌면서 일반행정직 등 타 직렬 수험생들도 교육행정직에 응시하는 사례가 늘게 됐다. 

시험과목이 바뀌면서 교육청 시험 응시에 대한 부담이 줄어 수험생들은 지역별 교육청 시험과 지방직 시험의 선발인원, 경쟁률, 전년 합격선 등을 분석하면서 자신이 유리한 쪽의 시험을 택해 치르는 사례가 늘게 된 것이다. 2015년에는 교육청 시험 선발인원이 늘면서 교육청 시험 지원자가 예년대비 두드러지게 많았고, 올해는 지방직 시험 선발인원이 늘고 교육청 시험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지방직에 몰리는 수험생이 눈에 띄었다. 

행정자치부가 내년 지방직 9급 시험일을 6월 17일로 확정지은 상태로 내년에도 교육청 시험이 지방직과 한날 실시된다고 할 시 수험생들은 자신이 어떤 시험에 응시를 해야 하는 지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에 있어 올해 두 시험의 현황을 비교·분석하는 작업은 필수다.

올 교육청 시험(교육행정)과 지방직 시험(일반행정)을 비교해보면 먼저 교육청 시험의 경우 17개 교육청 교육행정직(일반)에서 총 1,384명을 뽑았고 이에 36,646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21,944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표참고> 

선발인원은 서울시교육청이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교육청이 175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권에서는 충남도교육청이 123명, 경남도교육청이 121명으로 선발이 많이 이뤄졌다. 선발인원이 가장 큰 서울시교육청에 7,300여명이 몰렸고(전체 약 20%) 경기도교육청에 5,370여명이 몰려(전체 약 17%)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에 2,377명이(전체 약 6.5%), 경남도교육청에 2,290여명이(전체 약 6.2%) 몰렸다. 지원자 중 50%가 서울, 경기, 부산, 경남교육청 수험생이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 비율(응시율)은 인천시교육청이 68.2%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교육청이 67.1%, 충남도교육청이 64.8%로 뒤를 이었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서울시교육청이 27.1대 1로 가장 높았고 합격선은 서울시교육청이 400.46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16개 지자체(서울 제외)에서 진행한 지방직 시험의 일반행정직의 경우 총 5,064명을 뽑았고 이에 125,94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89,050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선발인원은 경기도가 1,0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도가 555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도(474명), 부산시(468명)도 비교적 많은 인원을 뽑았다. 

선발인원이 가장 큰 경기도에 32,029명의 지원자가 몰렸고(전체 약 25%) 부산시에 11,210여명이(전체 약 9%), 경남도에 10,040여명이(전체 약 8%), 대구시에 9,760여명(전체 약 7.7%)이 몰려 큰 호응을 받았다. 지원자 중 50%가 경기, 부산, 경남, 대구시 수험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원자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 비율(응시율)은 충북도가 76.8%로 가장 높았고 전북도가 75.6%로 뒤를 이었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대전시가 31.6대 1로 가장 높았고 합격선은 413.87점을 기록한 전북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 준비에 앞서 이같은 점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교육청 교육행정직 및 지방직 일반행정직 응시현황(일반모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