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제한, 공고일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서울교육청 시험이 지난 6일 공고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교행직 120명과 조무직 100명 등 총 220명을 선발한다. 서울교육청에서는 일반직의 경우 공개경쟁으로, 기능직은 제한경쟁으로 선발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9급 교행일반 114명, 교행장애 6명, 기능10급 조무일반 95명, 조무 장애 5명 등이다. 교행직의 경우는 지난해 선발인원(80명)보다 40명이 늘어났으며, 조무직은 전년(118명) 대비로 18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행직의 거주지제한은 ‘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서울, 경기, 인천으로 되어 있는 자’로 적용되며,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30세 이하(제대군인, 장애인 연장)로 제한된다. 예고대로 기존의 응시상한연령(28세)이 2세 됐다.

 아울러 기능직의 경우는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연령자로 공고일 현재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단 서울교육청 및 산하기관 근무자는 주소지가 관계없음).

 시험은 4월 23~26일 원서접수, 5월 20일 필기, 6월 15일 필기합격발표, 6월 26일 면접, 7월 13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일은 지난해(5월 21일)에 비해 하루가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과목은 교행직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 행정법총론 등 5개 과목이며, 기능직은 국어와 일반상식 등 2개 과목이다.

 원서는 방문(서울금화초등학교) 및 우편(서울교육청 총무과)으로 접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교육청 총무과(02)399-9311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해 서울교육청 시험은 198명 모집에 13,926명이 출원, 7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직렬별로는 9급 교행일반 154.8대1(76명 모집, 11,763명 출원), 교행장애 47.8대1(4명, 191명), 10급 조무일반 17.1대1(112명, 1,912명), 조무장애 10대1(6명, 60명) 등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아울러 교행일반의 경우 05년에는 91.3대1(114명 모집, 10,405명 출원), 04년에는 80.6대1(95명, 7,656명)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울교육청 시험의 거주지제한이 내년부터 변경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일반직의 거주지제한은 ‘1월1일부터 면접일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인천, 경기도로 되어 있는 자’로, 기능직은 ‘1월1일부터 면접일까지 본인의 주소지가 서울로 되어 있는 자’로 각각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