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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원으로 생활안전분야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오는 21일 전국 154개 고사장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13일 인사혁신처는 서울 46개, 경기(남부) 12개, 경기(북부) 5개, 인천 9개, 부산‧대구 각 14개 등 17개 시도 총 154개 고사장을 공고했다. 응시자는 필히 공고문에서 자신의 응시직렬, 응시번호에 해당하는 고사장을 사전에 확인해 두어야 한다.

시험은 7급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6과목이, 9급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5과목이 100분간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시작 40분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답안을 잘못 표기했을 시 답안지 교체 이외에도 수정테이프로 수정(수정액, 수정스티커는 불가)할 수 있다. 시험 중 화장실 사용은 불가하며 단 7급 응시자 중 임신부는 허용된다. 가산점을 받고자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인 10월 20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필기시험일을 포함한 3일 이내(10월 21일~23일)에 사이버고시센터에 가산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필기합격자는 내달 28일 발표되며 12월 12~14일까지 면접을 거쳐 확정되는 최종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가직 추가선발인원은 총 429명이며 10만 6,86명이 도전장을 냈다. 113명을 선발하는 7급에는 1만 796명이 지원해 95.5대 1의 평균경쟁률을, 316명을 선발하는 9급에는 9만 5,390명이 지원, 301.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급 및 직렬(부처)은 9급 행정직(고용노동부:일반)으로 90명 모집에 4만 4,5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무려 494.6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