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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관제시설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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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3-07-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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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관제센터 등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인사제도 개선 및 보수·수당 등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소신껏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직 여건을 조성하고자 인천광역시 일대의 여러 현장 기관을 방문해 직접 의견을 듣는 '국정과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천구치소, 인천항 해상교통 관제센터(VTS), 서울지방항공청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인사제도 및 처우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구치소 교정시설 공무원들은 ▲근속승진 운영의 자율화, ▲교정직 및 의무직 공무원 처우개선, ▲심리안정을 위한 특별휴가 신설 등을 건의했다.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공무원들은 ▲관제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 강화 ▲교대근무자 공상추정제도 인정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다.
 
 서울지방항공청 공무원들은 ▲관제사 채용 절차 개선, ▲전담인력 확보 등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인사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위험직무 수행 현장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 및 정신적 회복을 위한 심리안정휴가 신설 ▲교대근무자 공상추정 인정기준 개선 등 인사제도를 개선하는 다각적 방안을 마련해 어려운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선의 현장 근무자들이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계신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들이 소신껏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책임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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