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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러닝사이트 운영업체들 저작권 보호 활동 강화

동영상 콘텐츠 불법복제 및 유통으로 인해 E-러닝 사이트 운영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들이 저작권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 할 예정이라고 밝혀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동영상 강좌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주)웅진패스원, 에듀스파, 이그잼 등 공무원 시험관련 E-러닝사이트 운영업체들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디지털저작권관리)과 같은 기술적인 조치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저작권협회(ELCI)’를 발족하고 저작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몽활동을 진행하여 왔다.

그러나 재정국어, 스파르타영어, 민주국사, 선행정학, 신월행정법 등 과목별 인기 과목을 중심으로 해킹 및 녹화 등에 의한 동영상 콘텐츠의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합동으로 신진종합법률사무소와 ‘저작권 보호 관련 업무’를 체결하고 P2P 및 웹스토리지 등을 통한 동영상 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해 2007년 말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400여명을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고발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의 불법복제 및 유통자인 개인에 대한 단속 위주의 저작권 보호 활동이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콘텐츠의 불법유통 주요 경로인 웹스토리지업체들에 대해서도 업계가 공동으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P2P나 웹스토리지업체에서 진행한 저작권 목록 검색금지 필터링은 오히려 웹스토리지업체의 책임 회피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콘텐츠 업로드시에 저작권자료(동영상강의 파일)에 대한 필터링, 실명제 및 저작권법에 대한 안내를 요청하였다.

이와 더불어 웅진패스원 등은 각종 캡쳐 툴을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 불법 유출, 불법 접속 시도에 대한 차단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 콘텐츠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어하는 최첨단 보안솔루션 도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의 불법복제 및 유통에 의한 피해 규모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계에 도달한 만큼 개정 저작권법이 시행되는 올 6월 28일부터는 저작권 침해에 대해서 기존보다 강력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