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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상승에 장수수험생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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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5회 작성일 07-10-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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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직, 서울시험, 20대 초반 합격률 크게 감소

 지난 10월 5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23세 이하 5.9%, 24~29세 78.1%, 30세 이상 16% 등의 합격자 연령분포를 보였다.

 이를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합격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국가직의 경우에는 ▲04년- 23세 이하 15.7%, 24~29세 73.4%, 30세 이상 11%, ▲05년- 23세 이하 11%, 24~29세 75.6%, 30세 이상 13.5%, ▲06년- 23세 이하 6.3%, 24~29세 79.6%, 30세 이상 14.1% 등으로 기록된 바 있다.

 올해 수치를 대입해보면 23세 이하의 경우 지난 04년에 비해 8.9% 줄어든 반면, 30세 이상의 합격자가 5% 증가하는 등, 갈수록 합격자에서 20대 초반의 비중이 줄어들고 20대 중후반과 30대 초반의 합격자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행정직의 경우 23세 이하 합격자의 비중은 더욱 크게 줄어들었다. 04년 23%를 차지했던 23세 이하 합격자는 05년 14.9%, 06년 6.6%, 07년 6.4% 등 3년만에 1/3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24~29세는 04년 70.2%에서 올해 84.7%로, 30세 이상 합격자는 04년 6.7%에서 올해 9%로 높아졌다.

 이 같은 현상은 같은날 합격자가 발표된 서울시 시험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33.7%의 비중을 차지했던 24세 이하 수험생들은 올해 28.3%로, 5.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합격자 중에서 20대 초반 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줄어들고, 장수수험생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무엇보다 경쟁률의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경쟁률 상승에 따라 문제의 변별력까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단기간에 합격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노량진의 H학원 관계자는 “수험기간이 얼마 안 된 수험생들의 합격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제하며 “아울러 예전에는 1~2년 정도 공부하다가 안 되면, 다른 직종을 찾는 일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취업이 어렵고, 공무원의 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합격할 때까지 수험생활을 이어가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연령폐지를 반대하면서 ‘고시낭인’ 즉 장수수험생들의 확산을 그 첫 번째 이유로 들고 있다. 이번 국가직과 서울지방직만을 놓고 본다면, 중앙위의 이 같은 주장도 상당부분 설득력을 갖는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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