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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직 2차 단일시험으로는 역대 최다 “1,350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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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2회 작성일 07-10-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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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자료 통해 시험계획 공개, 시험일은 12월16일

국세청 2차 시험이 그동안 수험가에서 예상됐었던 12월 16일 시험, 1,350명 채용으로 확정됐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포팜플릿을 26일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차 시험의 선발인원은 일반 1,319명, 장애인 31명 등 총 1,350명이다. 1,350명의 채용규모는 단일 세무직 시험으로는 최다규모로, 이에 세무2차 공채 시험은 하반기 채용이 예년보다 줄어든 수험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참고: 연도별 세무직 선발인원-07년 정규공채 417명, 06년 추가공채 660명, 06년 정규공채 324명, 05년 정규공채 505명, 04년 정규공채 281명 등).

 시험은 12월 10일 시험장소 공고, 12월 16일 필기, 2008년 1월 14일 필기합격발표, 2월 3일 면접, 2월 12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면접이 내년에 치러지는 관계로 응시연령(1979. 1. 1. ~ 1990. 12. 31)이 지난 1차 시험에 비해 1세가 하향 조정됐으니,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과목은 기존과 동일한 국어, 영어, 한국사, 세법개론,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등이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시험계획을 밝히지 않은 점 양해 바란다.”라며 “시험공고는 11월 초에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 홍보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대규모 채용은 올해뿐만이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2008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공무원을 충원할 예정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세정을 이끌어갈 많은 우수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라고 이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자료 외에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2008년도 예산안 예비심사검토 보고서’에 따르면내년에 계획 중인 세무직 증원 인원은 1,476명에 달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국세청에서 최대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실제로도 내년 세무직의 대규모 채용 가능성은 상당히 큰 상황이다.

 한편 내년도에는 7급까지 채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EITC와 관련해서 아직까지 9급의 채용만 있어왔지만, 7급의 인력도 필요하다.”라고 전제하며 “아울러 올해의 경우 7급의 선발인원을 늘린 것은 지난해 국가직 시험으로 인원이 못 채워졌기 때문인데, 이 같은 상황이 올해에도 계속된다면, 이 인원을 향후 수시공채를 통해 선발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즉, 올해 7급 정규공채의 임용과정에서 미달인원이 발생할 경우와 이번 EITC로 인한 수요인력이 발생할 경우 수시공채를 통해 선발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대규모 채용의 소식만 들려왔을 뿐 확실한 시험계획이 밝혀지지 않았던 국세청 2차 공채의 윤곽이 드러났다.

 선발인원은 역대 최다규모이지만, 타 직렬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도전이 이번 2차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합격을 위한 경쟁 역시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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