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대 공채 “실기 만만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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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 공채시험의 신체·실기·적성검사가 지난 주말 끝이 났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수험생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기동대 시험의 경우 일반 순경시험과 달리 필기(30%)보다 실기(45%)의 비중이 오히려 커 공고 당시부터 당락을 가를 핵심관문으로 지목되어 왔기 때문이다.
필기성적이 좋아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기에, 필기성적이 좋지 못해도 아직 가능성이 있기에 어느 쪽에 속하는 수험생이든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실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서인지, 시험을 진행하는 각 지역청 역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엄격한 평가 기준과 긴장감 때문에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윗몸일으키기에서 고전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경기청의 경우, 과락자의 절반 정도가 윗몸 일으키기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된 악력검사의 경우 아직 익숙하지 않아 제 실력을 내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는 수험생들도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앞서 치러졌던 순경 2차 시험에서는 제자리 멀리뛰기가 수험생들의 최대 걸림돌이 된 바 있다. 이번시험의 향후 일정은 12월 10일~14일 면접, 12월 21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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