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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 채용문제 겹치면서, 공고일정 연기

경찰시험이 올해의 경우 연간일정 공고 없이 바로 시험공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시험은 당해년도 채용시험을 전년도 12월 초중순경에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올해의 경우도 당초에는 지난해 중순 전체적인 선발인원, 시험일정, 응시자격 등이 예고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남경기동대 최종합격자 임용과 승진ㆍ퇴직자 문제로 임용계획 수립이 늦춰지자, 경찰청 내부에서는 시험을 개별 공고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12월 중으로 연간공고를 하려고 했지만, 변수가 많이 발생하면서 뜻대로 되지 못했다.”라며 “현재상황으로는 시험별로 개별 공고만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경찰1차 시험의 공고는 2월 11일에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