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앞으로 다가온 경찰 2차…합격의 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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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 중요성 더 커져
경찰 2차 시험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직을 생각중인 수험생들의 발걸음도 더욱 바빠지고 있다. 금번 경찰 2차는 1차 때보다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주요 9급 공채 시험이 끝난 후 진행되기 때문에 타 시험 지원자 대부분이 경찰시험에 눈길을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경찰 수험생은 보다 심도 있고 깊이 있는 공부방법이 필요한 때다. 지난 3월 중순에 치러진 1차에서는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 2과목이 합격당락을 가르는 과목이었다.
올해 시험과목 변경에 따라 경찰직에도 선택과목이 도입됐지만 일반직에서와 같이 필수과목 점수가 결국은 합격을 가르게 된 셈이다. 경찰직은 선택과목이 도입되기 전후 모두 영어와 한국사 과목에서 수험생 희비가 엇갈렸다.
선택과목이 도입된 올해 1차의 경우 역시 한국사가 높은 난이도를 보임에 따라 수험생의 발목을 잡았다.
법과목이 선택과목으로 편입됨에 따라 형소법에서 예년대비 다소 난이도가 상승한 모습이었지만 조정점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영어‧한국사 기본기 충실히 다져야
이같은 추세는 오는 2차 시험에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수험생들의 집중력 있는 공부가 요구된다. 한 경찰 수험 관계자는 “1차에서 한국사가 어려웠던 만큼 2차 때에도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직 수험생이 유입될 경우 상대적으로 필수과목 점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게 그의 귀띔이다.
지난 1차 때에는 한국사 난이도가 높게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영어는 무난했다는 반응이었지만 영어 역시 매해 수험생들이 고전하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직과 소방직은 특히 영어에서 어휘 등 기본기를 잘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수험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영어에서 일치‧불일치 문제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고, 이같은 문제에서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기출에 근거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긴 지문길이에 대비한 시간안배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한국사의 경우, 지문이 길어진 탓도 있지만 생소한 사료, 디테일한 부분의 출제가 수험생을 당황케 했다. 단순암기식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 문제를 푸는데 수월할 것이라는 게 경찰 수험 관계자의 후문이다.
한 수험 관계자는 “기출문제를 암기식으로 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본을 충실히 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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