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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채 2,418명...해경 공채 173명 선발 

지난 6일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결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지자체 공무원이 1만명 이상이 증원되고 이 중 경찰은 총 3,420명, 해경은 총 569명이 신규채용될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주제 중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방안’과 관련하여 정부는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국가‧지자체 공무원을 1만명 이상 증원하고 절반 이상은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2017년 예산을 통해 기 확정된 9,427명은 조기 일자리 창출과 행정서비스 적기 제공을 위해 1/4분기에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제활성화, 국민안전․건강, 사이버 보안 등을 위한 추가 증원소요는 수시직제를 통해 반영하기로 했다.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채의 경우 작년보다 651명 증가한 6,023명을 선발하고 경력채용(민간경력자, 시간선택제 등)으로도 인재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경찰은 2017년 채용규모 총 3,420명 중 52.7%(1,803명 가량)를 △해경은 총 569명 중 52.5%(299명 가량)를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경찰은 79개(경찰서 3개, 경찰서 보안과 50개, 안동경찰서 112상황실 등), 해경은 13개(울진 해경경비안전서 및 소속 5과, 지방본부 해양구조안전과 3개 등) 기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인 사회복지직과 소방직도 별도 시험 실시로 상반기내 채용절차를 완료하는 등 조기 충원을 추진중이다. 

한편 경찰청이 공고한 1, 2차로 나누어 선발하는 올해 경찰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2,928명이고 이중 공채를 통해 2,418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 지난해 9월 경찰 2차 필기시험을 치르러 고사장으로 향하는 응시생들의 모습/ 서울 충암남중고

경찰 1차 선발의 필기시험은 3월 18일에 실시되고 총 1,491명(순경 공채 남 1,100명‧여 121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2차 선발 필기시험은 9월 2일 실시되고 1,427명(순경 공채 남 1,076명‧여 121명, 경찰행정 경채 120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1, 2차 시험에서 총 2,928명(지난해 3,566명)을 선발하고 이 외 무도, 범죄분석, 경찰특공대, 학교전담, 외사요원 등 기타 경채에서도 322명을 선발, 총 3,250명을 경찰청에서 선발한다. 기타 경찰대‧간호 170명을 포함 올해 총 규모 3,420명이 신규로 채용된다. 

지방청별 선발인원 및 필기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 일정은 2월 10일 공고된다.

올해 해경안전본부에서 선발하는 총 규모 569명 중 경찰관은 총 500명(경위 14명, 순경 486명)이고 나머지 69명은 일반직 9급이다. 이 중 해양경찰 순경 공채 선발인원은 173명(지난해 100명)이다.

해경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하반기 8월 26일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8일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공고는 6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