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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 필기시험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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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7회 작성일 17-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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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당락을 쥐고 있는 과목으로 꼽는 영어. 특히, 경찰 수험생들은 영어 과목에 더 큰 부담을 느끼며 영어 공부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어 과목은 개인차가 큰 만큼, 실제 시험에서 체감난이도에 대한 평가도 분분하다. 최근 3년간 6회에 걸쳐 치러진 경찰 필기시험의 과목별 난이도를 영어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 2015년 1차 ‘영어’만 조금 어려워
2차 난이도↓...3차 ‘선택과목’ 어려워

경찰 필기시험은 영어, 한국사 필수 두 과목과 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7개 선택과목에서 3과목을 택해 5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지난 2014년부터 고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면서 선택과목보다는 필수과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거라는 게 수험 전문가들의 분석이었다. 특히 수험생들의 취약과목인 ‘영어’에서 고득점 여부가 합격의 당락을 쥐게 될 것이라는 게 현재 수험가의 중론이다.

2015년 1차 경찰 필기시험의 경우 예년과 비교해서 전 과목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으나 영어 과목에서 어휘·생활영어의 난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었다.

이어 2차 시험은 1차 시험보다도 난이도는 더 낮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전체적으로 평이했다”는 응시자들의 평이 많았던 가운데 1차에서 다소 어려운 과목으로 꼽혔던 영어도 단어가 쉽게 출제되는 등 전반적 난이도가 매우 낮았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으로는 여전히 영어가 꼽히거나 선택과목 중 법 과목에서 응시자별로 체감난이도 차가 다소 분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까닭에 변별력이 없어 기존 수험생들이 다소 피해를 봤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던 가운데 3차 시험의 난이도는 조금 상승했다. 특히 선택과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조정점수가 당락을 가르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선택과목 중 수험생 선택이 많은 형법과 형소법, 국어 등의 과목은 난이도가 상승했고, 사회의 경우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수험 전문가는 평했다. 3차 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과목으로 꼽혔던 형소법의 경우 응시자 및 수험 전문가 모두 70점대를 합격선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필수과목인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2차보다는 어려웠지만 1차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게 응시자들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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